코웨이, 신시장 공략…분기 최대매출 달성
2Q 매출 전년보다 12.4% 증가한 9054억...이익 감소는 옥에 티
이 기사는 2021년 08월 06일 17시 0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최보람 기자] 코웨이가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분기 최대매출을 달성했다. 다만 고정비 증가 등으로 인해 이익이 일부 줄어든 것은 옥에 티로 꼽혔다.


코웨이는 연결기준 올 2분기 매출이 90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 늘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코웨이 역대 분기 가운데 가장 큰 액수로 말레이시아 등 해외시장에서 매출이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64억원으로 1.6% 줄었고 순이익 역시 2.6% 감소한 115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매출과 수익성이 반비례한 것은 매출 증가가 고정비 확대분을 상쇄하지 못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8월 서비스 매니저를 정규직으로 전환했고 코디 수수료가 인상되면서 판매비와 관리비 부담이 커진 것이다. 이밖에 작년 2분기 금융리스 회계처리 기준이 조정되면서 발생한 135억원의 일회성 이익이 소거된 것도 이익 감소에 한몫했다.


지역별 실적을 보면 코웨이의 국내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한 5589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가율은 낮지만 일시불 매출이 44.9% 줄고 향후 매출확대에 도움이 되는 렌탈 및 금융리스 수익이 4.8% 늘어난 터라 매출의 질은 향상됐단 평가를 받고 있다. 같은 기간 렌탈 계정 또한 641만개로 1.3% 늘었다.


해외시장에서는 적잖이 재미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중국, 태국, 인도네이사아 법인이 부진한 실적을 냈지만 말레이시아 법인이 이를 상쇄하고도 남는 이익을 낸 까닭이다.


코웨이 말레이시아법인의 올 2분기 매출은 236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1.8% 늘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5.5% 급증한 596억원을 기록했다. 공기청정기와 매트리스, 비데 등 주요 제품 판매가 일제히 증가한 덕을 봤다. 말레이시아법인은 이 기간 렌탈계정을 확대하는 데도 성과를 내 향후 실적 기대감도 키웠다.


이밖에 폐기물처리업체인 코웨이엔텍과 올해 코웨이에 인수된 침대업체 아이오베드는 각각 9억원, 3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모회사 실적에 일부 기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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