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후 첫 M&A' 로빈후드, 세이테크놀로지 인수한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인수, 거래규모는 1611억원
이 기사는 2021년 08월 10일 23시 5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최근 상장한 로빈후드의 첫 M&A가 진행된다.
10일(현지시간) 로빈후드는 세이테크놀로지를 1억 4000만달러(1611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이테클놀로지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로빈후드는 "세이테크놀로지는 로빈후드와 마찬가지로 모든 사람이 금융 전문가와 마찬가지로 금융시장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로빈후드는 "두 회사는 사람들이 금융 시스템에 참여하지 못하게 하는 장벽을 제거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공유한다"고 설명했다.
세이테크롤로지의 기술은 브로커와 딜러가 고객에게 의결권 행사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Q&A 플랫폼은 주주들이 수익 등 궁금한 질문을 던지고 이에 대한 답변을 구할 수 있게 한다.
관련기사
more
브라질의 카뱅 누뱅크, 미국 IPO 자문사 선정
로빈후드 주가 날자 일부 주식 판 아크인베스트
50% 급등한 로빈후드, 캐시 우드는 몇 주 샀을까
로빈후드, 증시 데뷔 첫날 주가 '부진'
로빈후드의 일원이 되는 세이테크롤로지는 기존 고객에게 대리투표 서비스와 Q&A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알렉스 르보우 세이테크놀로지 CEO는 "우리는 투자자들에게 자신이 투자한 회사와 더 잘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그는 "로빈후드의 일부로 새로운 투자와 참여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양한 미국 투자 소식과 분석 정보는 뉴스레터에서 더 빠르게 볼 수 있습니다. 머니네버슬립에서 이메일을 등록하면 무료로 구독할 수 있습니다. 머니네버슬립은 미국주식투자를 함께 공부하는 뉴스레터입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