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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구글 이어 틱톡도 청소년 보호장치 마련한다
심두보 기자
2021.08.12 22:01:34
기본 설정 변화·푸시 알람 야간 금지 등 적극적 변화 추진
이 기사는 2021년 08월 12일 22시 0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틱톡 블로그

[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SNS 산업에 조용하지만 거대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바로 SNS 운영사들의 청소년 보호정책이다. 애플과 구글이 최근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타깃 광고를 제한하는 정책을 밝힌 데에 이어 최근 젊은 세대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틱톡(TikTok)도 연령에 맞는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에 변화를 주고 있다.


12일(현지시간) 틱톡은 청소년의 개인정보보호 설정에 대한 적극적인 결정을 돕기 위해 16세와 17세 가입자의 다이렉트 메시징(DM) 설정의 기본값을 '받지 않는다(No One)'으로 설정한다고 밝혔다. 또 DM을 사용한 이력이 없는 계정을 보유한 사람은 이 기능을 사용할 때 개인정보설정을 검토하고 확인하라는 안내를 받게 된다. 이미지나 영상을 메시지로 보낼 수 없도록 제한하는 기능과 16세 미만 계정에 대한 DM을 막는 기능도 업데이트된다. 


숏폼 영상으로 유명한 틱톡은 이 부분에서도 정책의 변화를 두었다. 십대가 이용할 수 있는 공유 옵션을 이해할 수 있도록 16세 미만의 사용자가 첫 영상을 게시할 때 나타나는 팝업을 추가했다. 이 팝업에는 영상을 볼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하라는 내용이 담긴다. 또 13세부터 15세 이용자의 계정은 게시물 공개 기본값이 '비공개'로 설정되며, 다른 개인 계정은 '모두' 설정이 꺼져 있게 된다. 


16세 미만 계정에서는 듀엣(Duet)과 스티치(Stitch) 사용이 불가하다. 더불어 다른 사용자는 16세 미만 계정의 컨텐츠를 다운로드할 수 없다. 13세부터 15세 계정의 사용자는 오후 9시부터 푸시 알람을 받을 수 없고, 16세와 17세 계정은 10시 이후부터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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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은 자세하고도 상세한 미성년자 보호 정책을 발표했는데, 이는 최근 SNS에서 비롯된 여러 청소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애플, 구글, 유튜브 등도 이 같은 변화의 움직임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대형 SNS의 운영사가 청소년 보호 정책을 강화하면서 다른 SNS 운영사도 이를 따라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틱톡 운영사 바이트댄스는 내년 초 홍콩 상장을 염두에 두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7일 관계자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다만 바이트댄스는 "FT의 보도는 정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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