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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중인 쌍용차, 상반기 1779억 영업손실
권준상 기자
2021.08.17 13:03:25
판매 4만314대, 전년比 18.4%↓…내달 15일 본입찰
(사진=쌍용차)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쌍용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177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쌍용차 감사인인 삼정회계법인은 이번에도 감사의견을 거절했다. 쌍용차는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지속적인 자구노력 이행으로 손익도 개선해나간다는 구상이다.


(자료=실적)

쌍용차는 17일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 177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판매감소에도 자구노력에 따른 비용절감과 제품 믹스 속에 영업손실 규모가 전년 대비 약 18% 감소했다.


(자료=쌍용차)

쌍용차의 상반기 차량 판매는 생산중단 영향 속에 4만314대로 전년 대비 18.4% 줄었다. 판매 감소 속 쌍용차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대비 15.3% 줄어든 1조1482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1805억원으로 집계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기업회생절차로 인한 부품 공급과 반도체 수급 문제로 인한 생산차질 영향으로 전년 대비 판매가 감소했다"며 "지속적인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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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현재 부품수급 제약 상황에도 내수에서만 4000대 수준의 미 출고 잔량이 남아 있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출고 적체 해소를 위해 부품 협력사들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생산라인 가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적체 물량 해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중형 SUV 'J100(프로젝트명)' 개발과 차세대 SUV 'KR10(프로젝트명)' 등 미래를 위한 신차 개발에도 박차를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의 매각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은 인수제안서(Bind Bidding) 접수 마감일인 M&A 입찰일자를 다음달 15일 오후 3시로 공고했다.


현재까지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은 총 11곳이다. 이들은 오는 27일까지 VDR(가상데이터룸)을 통한 회사 현황 파악, 공장 방문 등 예비실사를 진행한다. 유력 인수후보로는 SM그룹, 카디널 원 모터스(옛 HAAH오토모티브),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쎄미시스코·키스톤PE·KCGI·TG투자)이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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