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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그린, 브레인즈컴퍼니 투자금 회수 '잰걸음'
김민지 기자
2021.08.27 08:03:22
보유지분 30% 처분, 120억 회수…잔여지분 가치 약 195억원
이 기사는 2021년 08월 26일 16시 5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민지 기자]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가 4년전 투자한 브레인즈컴퍼니로 큰 수익을 실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투자 원금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브레인즈컴퍼니가 코스닥 상장 후 공모가 대비 높은 주가를 형성하고 있어 투자금 회수(엑시트)는 순조로울 것으로 관측된다.

26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는 유암코(연합자산관리)와 공동으로 운용하는 '유암코 삼호그린 중소기업성장 사모투자 합자회사(PEF)'로 보유하고 있는 브레인즈컴퍼니 지분 일부를 장내매도했다. 자발적 보호 예수 기간을 걸지 않은 물량 19만1400주를 처분해 얻은 수익은 118억9400만원 정도다. 잔여 지분 중 19만주는 브레인즈컴퍼니 코스닥 입성 한 달후인 다음달 19일부터, 나머지 19만주는 3개월 후부터 처분 가능하다.


유암코 삼호그린 중소기업성장PEF는 지난 2017년 400억원 규모로 결성한 펀드다. 산업은행이 보유한 비금융자회사 79개 지분을 매입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브레인즈컴퍼니 역시 펀드가 만들어진 해 산업은행의 지분을 매입하면서 주주명부에 이름을 올렸다.


브레인즈컴퍼니는 2000년 설립된 소프트웨어 개발사다. 기업이 보유한 서버, 네트워크, 전산 설비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 제니우스가 주력 제품이다. 올해 4월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후 코스닥 입성을 추진했다. 공모가 산정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142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공모가 역시 희망밴드(2만원~2만2500원)를 초과한 2만5000원으로 결정됐다. 이달 19일 코스닥 시장 입성 후 주가는 여전히 공모가를 상회하고 있다.


유암코 삼호그린 중소기업성장PEF가 보유하고 있는 브레인즈컴퍼니 지분이 여전히 많아 최종 엑시트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브레인즈컴퍼니 현 주가(25일 종가 5만1200원)를 기준으로 했을 때 잔여지분의 가치는 195억원 정도다. 이론적으로 총 315억원 이상을 회수할 수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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