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친환경차가 대세…디젤차 점유율 급락
8월 디젤차 판매 2950대, 전년比 62.2%↓…HEV·EV, 각각 209.6%·18.1%↑
이 기사는 2021년 09월 03일 10시 1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진=각 사)


[팍스넷뉴스 권준상 기자] 수입차업계의 친환경차 판매 확대가 8월에도 지속됐다. 수입차업계가 한국시장에 친환경차 도입 확대를 피력한 가운데 내연기관차 위축 속 친환경차의 판매 증가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2116대로 전년 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료=한국수입자동차협회)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6734대 ▲비엠더블유(BMW) 5214대 ▲아우디(Audi) 1341대 ▲폭스바겐(Volkswagen) 1305대 ▲볼보(Volvo) 1152대 ▲미니(MINI) 969대 ▲쉐보레(Chevrolet) 946대 ▲렉서스(Lexus) 933대 ▲포르쉐(Porsche) 657대 ▲혼다(Honda) 518대 ▲토요타(Toyota) 467대 ▲지프(Jeep) 428대 ▲포드(Ford) 326대 ▲랜드로버(Land Rover) 284대 ▲링컨(Lincoln) 249대 ▲푸조(Peugeot) 203대 ▲캐딜락(Cadillac) 132대 ▲마세라티(Maserati) 80대 ▲벤틀리(Bentley) 53대 ▲시트로엥(Citroen) 53대 ▲람보르기니(Lamborghini) 36대 ▲재규어(Jaguar) 19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17대였다.


수입 승용차 연료별 등록 현황.(자료=한국수입자동차협회)


친환경차의 증가세는 지난달에도 지속됐다. 디젤차의 지난달 판매는 2950대로 전년 대비 62.2% 감소했다. 시장점유율은 35.7%에서 13.3%로 급락했다. 가솔린차의 판매는 1만1359대로 전년 대비 2.0% 증가하는데 그쳤다. 


반면, 하이브리드차의 판매는 6353대로 전년 대비 209.6% 증가했고, 시장점유율도 9.4%에서 28.7%로 대폭 상승했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는 1076대로 전년 대비 83.9% 늘었고, 전기차는 378대로 18.1% 늘었다. 


올해 누적 판매로 시야를 넓히면 내연기관차의 판매 위축 속 친환경차의 선전은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 올해 누적(1~8월) 기준 하이브리드차의 판매는 4만9298대로 전년 대비 193.9% 증가했고, 시장점유율은 9.9%에서 25.4%로 확대했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1만3787대로 253.5% 늘었고, 전기차는 3538대로 38.1% 증가했다. 디젤차는 2만8910대로 전년 대비 42.9% 감소했고, 가솔린차는 9만8729대로 2.8% 증가하는데 그쳤다. 


수입차업계는 한국시장에 친환경차의 도입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앞서 KAIDA는 올해를 포함해 향후 3년간 마일드하이브리드 모델 46종, 하이브리드(일반·플러그인) 32종, 순수전기차(EV) 53종 등 총 130종 이상을 한국시장에 도입하겠다고 공식화했다.

 

한편 국가별 판매는 독일·영국·프랑스차는 감소한 반면, 스웨덴·미국·일본차는 증가했다. 독일차의 지난달 판매는 1만5251대로 전년 대비 8.9% 감소했다. 시장점유율도 69.0%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포인트(p) 하락했다. 같은 기간 영국차는 1342대로 9.3% 줄었고, 시장점유율 역시 6.8%에서 6.1%로 쪼그라들었다. 


반면, 스웨덴차는 1152대로 전년 대비 242.9% 증가하며 시장점유율을 1.5%에서 5.2%로 끌어올렸다. 미국차와 일본차도 선전했다. 미국차의 지난달 판매는 2081대로 전년 대비 34.8% 늘었고, 시장점유율은 7.1%에서 9.4%로 상승했다. 부진을 거듭하던 일본차는 전년 대비 35.7% 증가한 1918대를 판매했다. 시장점유율은 6.5%에서 8.7%로 상승했다.


8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50'(1586대)이 차지했다. 뒤이어 폭스바겐 'Tiguan 2.0 TDI'(820대), 쉐보레 'Colorado'(661대)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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