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미시스코, 에디슨모터스 유증 참여 300억원 투자
신주 50만주 취득…'에디슨EV'로 사명변경 예정
이 기사는 2021년 09월 14일 10시 1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전기경차 생산업체 쎄미시스코가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참여한 전기버스 전문업체 에디슨모터스와 손을 잡았다.
쎄미시스코는 에디슨모터스가 실시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 50만주를 300억원에 취득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쎄미시스코는 이번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구동모터 솔루션, 스마트 배터리 관리 시스템(Smart BMS), 전자제어기술(차세대 통합차량 제어기) 등 에디슨모터스가 보유하고 있는 전기자동차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오는 15일 예정된 쌍용자동차 본입찰을 통해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를 인수할 경우, 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SUV) 등 전기자동차 포트폴리오 다양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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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미시스코 관계자는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배터리팩, 모터, 전자제어 등 에디슨모터스의 기술을 지원받게 될 뿐만 아니라 마케팅, 영업, 재무 등 전 분야에서 시너지 창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쎄미시스코는 시너지 창출을 위해 다음달 13일 개최되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주식회사 에디슨EV'로 변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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