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북미 차량 생산 차질 '장기화'
전기차 배터리 화재 여파 지속, '볼트' 생산 중단 3주 연장…차량 반도체 부족 '이중고'
이 기사는 2021년 09월 17일 10시 4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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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M)



[팍스넷뉴스 전경진 기자] 미국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GM이 전기차 '볼트' 생산 중단 조치를 10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지난 8월 촉발된 배터리 화재 사고의 진상 규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탓이다. 앞서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문제로 북미 지역 6개 공장에 감산 조치를 단행했던 것을 고려하면 GM의 사업적 부침이 장기화되는 모양새다.



16일(현지시간) GM은 미국 미시간주 오리온 조립 공장의 운영 중단 기간을 오는 10월 15일까지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다. 당초 9월 20일 이후 생산 공장을 재가동할 예정이었지만 3주 정도 더 미뤘다.


오리온 조립공장 운영 중단 기간이 연장되는 것은 최근 촉발한 전기차 배터리 화재 사고의 진상이 정확히 규명되지 않은 탓이다. 


GM은 앞서 지난 8월 볼트 차량 배터리와 관련한 12건의 화재 사고가 보고되자, 차량 생산을 9월 20일까지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GM은 볼트 차량 14만대에 대한 리콜 조치를 단행하고, 배터리 공급사인 LG에너지솔루션 측에 배터리 결함 및 화재 사고에 대한 보상도 요구하고 있다.


GM 배터리 결함 외에도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문제에도 직면한 상태다. 이달초 부품 공급이 원활치 못해 북미 6개 공장의 감산 조치를 단행한 것이다. 두 문제 모두 단기간에 해소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향후 중장기적인 사업 부침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8월 대규모 리콜 선언 여파를 극복하고 회복세를 보이던 GM의 주가는 16일(현지시간) 다시 하락했다. 이날 종가 기준 주가는 51.52달러로 전일 대비 0.58%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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