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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저축銀, '이례적 중간배당' 이유는
윤신원 기자
2021.10.12 08:24:40
배당 이후 기업가치 변동…KTB투자증권 지분율 51%→60.19%
이 기사는 2021년 10월 12일 08시 2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윤신원 기자] KTB유진저축은행이 700억원 규모의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지금까지는 결산배당만 실시해온 데다, 올해 상반기 순이익(448억원)을 훨씬 웃도는 규모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유진저축은행은 최근 보통주 1주당 1259원의 중간배당을 결정했다. 총 700억원 규모로 오는 15일 주주총회에서 배당 결의가 확정되면 다음달 15일 배당이 실시된다. 


지금까지 유진저축은행은 결산배당만 실시해왔기 때문에 이번 중간배당이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배당 규모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결산배당은 보통주 1주당 185원으로 총 배당금액은 약 103억원에 불과했다. 지난해 순이익 규모(519억원)를 고려했을 때 배당성향은 19.8% 수준이다. 그런데 올해 상반기 유진저축은행의 순이익은 448억원으로 배당성향은 156%를 넘어선다. 


이번 유진저축은행의 이례적 고배당의 배경에는 KTB투자증권과의 인수합병(M&A) 문제가 얽혀있다. 이번 배당으로 유진저축은행의 모회사 유진에스비홀딩스의 지분 매매가격에 변동이 생겼다. 유진저축은행이 순이익(448억원) 외에 현금을 252억원가량 추가 지출하면서 기업가치 자체가 변동돼 지분 매매가격은 3539억원에서 2998억원으로 541억원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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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이 취득하기로 했던 유진저축은행의 지분율도 올라갈 예정이다. 기존에는 2003억원을 투입해 유진저축은행 지분 51%를 인수키로 했으나, 지분 매매가격이 변동됨에 따라 60.19%로 지분율이 조정됐다. KTB투자증권 입장에선 추가로 인수 금액을 투입하지 않고 지분율만 늘릴 수 있게 된 것이다. 


동시에 유진저축은행은 유진에스비홀딩스를 흡수합병키로 결정했다. 유진에스비홀딩스는 유진그룹이 유진저축은행을 보유하기 위해 만든 특수목적회사(SPC)였기 때문에 지배구조를 단순화시켜 KTB투자증권 바로 밑에 유진저축은행을 두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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