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3Q 누적순익 1.8조 '역대 최대'
전년동기 대비 24.9% 증가, 3분기 당기순이익은 5428억원
이 기사는 2021년 10월 25일 16시 0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원재연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25일 농협금융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조824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4.9% 증가한 수치다. 농협금융이 농업·농촌을 위해 지원하는 농업지원사업비 3345억원을 고려한 당기순이익은 2조583억원에 달했다. 올해 3분기 순이익은 5428억원으로 전년보다 1.4% 줄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은 동시에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저원가성 예금의 증가와 대출자산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6조3134억원을 기록했다. 비이자이익은 30.2% 증가하며 1조5331억원을 달성했다.



수수료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7% 늘어난 1조4265억원이다. 유가증권·외환파생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6% 증가한 1조983억원이다. 농협금융은 변동성 확대에 대응한 전략적 자산운용의 결과라 설명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0.37%로 전년 말 대비 0.1%포인트 개선됐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76.3%를 기록했다. 수익성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는 10.57%, 총자산이익률(ROA)은 0.6%를 기록했다. 순이자마진은 1.6%로 지난해 말 대비 5bp 하락했다.


농협금융의 총자산은 517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7.1% 증가했다. 신탁, 관리자산(AUM)을 포함할 경우 695조 2000억원에 달했다.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조2375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수치다.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고,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30.4% 줄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3%, 대손충당금적립률 187.89%를 기록했다. 


비은행 계열사들의 실적 성장세도 이어졌다. NH투자증권은 전년 동기 대비 48.1% 증가한 742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보였다. 이외에도 NH농협생명은 1142억원, NH농협손해보험은 876억원, NH농협캐피탈은 908억원을 각각 나타냈다.  


농협금융은 4분기에 금리·환율 등의 시장변동성 확대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잠재적 부실자산에 대한 리스크관리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질적 성장을 통한 핵심 성장동력 확보, 고효율 경영체질 개선 등 핵심 과제를 중점 수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농업·농촌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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