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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 SCD411 해외 진출 준비 한창
김새미 기자
2021.11.04 08:07:28
유럽 수출 계약 협상 완료…美·中과 공급 계약 협의 중
이 기사는 2021년 11월 03일 15시 2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새미 기자] 삼천당제약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SCD411'의 해외 진출을 위한 물밑 작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유럽의 경우 SCD411를 공급하는 본계약이 머지 않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3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삼천당제약은 일본에 이어 유럽, 미국, 중국과 SCD411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삼천당제약은 최근 유럽 제약사와 SCD411에 대한 수출 관련 협상을 마치고 본계약을 앞두고 있다. 앞서 삼천당제약은 지난해 3월 유럽 제약사와 SCD411의 유럽·중남미 지역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포함한 사전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제약사는 유럽 바이오시밀러 시장점유율 1위 회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중국 수출을 위한 계약도 협의 중이다. 두 지역 모두 계약을 체결할 파트너사는 선정해 놓은 상태며, 중국의 경우 최종 계약을 위한 조건을 협의 중이다. 미국과 중국 파트너사에 삼천당제약이 제안한 계약조건은 유럽과 마찬가지로 수익을 1대 1로 나누는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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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삼천당제약은 2019년 3월 독점판매권·공급 계약을 체결한 일본 센주(SENJU Pharmaceutical co., Ltd.)와도 이익을 각자 50%씩 분배하기로 했다. 해당 계약에 따라 삼천당제약은 2019년 반환조건 없는 계약금(Upfront payment) 220만 달러와 마일스톤 800만 달러를 받고, 지난해에는 추가적으로 마일스톤 300만 달러를 수령했다.


삼천당제약은 SCD411을 일본,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 퍼스트 바이오시밀러로 진입시킬 계획이다. 미국, 일본에 이어 유럽에서도 제형 특허를 등록했으며, 정제 공정 특허도 국내에 이어 해외에 등록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SCD411은 지난해 3분기부터 개시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지난 9월 환자 560명 모집을 완료했다. 내년 3분기에 임상 3상을 마치고 내년 하반기에 품목허가를 승인 신청해 오는 2023년 발매할 계획이다. 삼천당제약은 아일리아의 바이오베터(Bio Better)인 SCD411-1의 비임상실험도 진행 중이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해외 파트너사에 대해서는 현재 공개할 수 없으며, 새로운 본계약을 체결하면 바로 공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일리아는 습성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등 다양한 시력 손상 치료제다. 시장분석업체 글로벌데이터(GlobalData)에 따르면 지난해 아일리아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9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다국적 제약사 암젠도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알테오젠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ALT-L9'는 지난 2019년 12월 임상 1상을 개시했으며, 내년에 글로벌 임상 3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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