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美 미시간 공장에 7881억원 투입
2025년까지 전기차배터리 150GWh 생산능력 확보 목표... 독자 생산시설 건립
이 기사는 2021년 11월 26일 13시 1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진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미시간 공장 법인(LG에너지솔루션 미시간)에 6억8100만달러(한화 약 7881억원)를 출자한다.


LG에너지솔루션의 100% 종속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 미시간 공장은 현지에서 추가로 7881억원을 조달해 총 1조5762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LG화학은 26일 공시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미시간 배터리 공장 법인에 7881억원을 유상증자한다고 밝혔다. 자금은 2024년까지 분할 납입한다. 


유상증자와 함께 LG에너지솔루션 미시간 공장은 LG에너지솔루션을 채무 보증인으로 내세워 현지에서 7881억원 규모의 자금을 추가로 조달한다. LG에너지솔루션 미시간 공장이 조달하는 금액은 총 1조5762억원 규모다. 확보한 금액은 북미지역 배터리 공장 신·증설에 사용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북미 시장의 전기차 및 ESS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재원으로 활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까지 북미지역에서만 150GWh(기가와트) 수준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재 미국 완성차 기업인 GM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오하이오주(35GWh), 테네시주(35GWh)에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최근에는 피아트크라이슬러와 푸조시트로엥이 합병해 탄생한 스텔란티스와도 협업을 결정해 40GWh 규모의 공장을 신규 건설하기로 했다.


투자가 결정된 LG에너지솔루션 미시간 법인은 5GWh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이다. 합작법인을 통해 계획 중인 생산 능력을 합쳐도(115GWh) 북미지역 생산 목표치인 150GWh에는 미치지 못한다. 앞으로도 35GWh 수준 배터리 생산 시설이 필요한데, 미시간 공장 신·증설이 예상된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2022년 초 기업공개(IPO)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올해 IPO를 목표로 상장 작업을 진행했으나, GM과의 전기차 배터리 화재와 관련한 문제 등으로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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