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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색 강화하는 GS리테일 허연수 부회장
최보람 기자
2021.12.01 16:24:51
통합법인 및 요기요와의 시너지 강화에 초점·조윤성 사장은 퇴임
이 기사는 2021년 12월 01일 16시 2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GS리테일이 편의점 플랫폼BU장 교체, 신사업 성장 등을 골자로 한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재계는 이를 두고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사진)이 세대교체와 함께 자기색깔을 강화하려는 행보에 나섰단 반응을 보이고 있다. 허 부회장이 지난 7월 통합GS리테일(GS25+GS홈쇼핑)출범과 요기요 M&A(인수합병)을 진두지휘한 만큼 이들 사업간 시너지 발현에 집중해야 할 시점인 까닭이다.


1일 GS그룹 등에 따르면 조윤성 GS리테일 플랫폼BU장(사장)이 퇴진하고 그 자리를 오진석 GS리테일 부사장이 맡게 됐다.


조 사장은 고려대 통계학과를 졸업했고 1985년 럭키금성상사(現 LG상사)에 입사한 뒤 2003년 LG유통(現 GS리테일)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GS리테일에서 경영지원본부 본부장, 편의점사업부 영업본부장 등을 거쳐 2016년부터 편의점부문을 총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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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사장의 퇴임 배경에는 세대교체가 꼽히고 있다. 신임 플랫폼BU장인 오진석 부사장은 1966년생으로 조 사장(1958년생)보다 8살 어리다. GS리테일 관계자 역시 "이번 인사는 조 사장의 나이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허 부회장은 플랫폼BU장 교체 외에 승진 2명, 신규 선임 7명을 포함한 9명의 임원 인사도 단행했다. 주력인 편의점·홈쇼핑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새먹거리를 키우려는 차원이다.


먼저 정재형 전무는 플랫폼BU 편의점사업부장, 주윤석 전무는 홈쇼핑 BU 사업지원본부장으로 각각 선임됐다. 이어 편의점 사업전략을 담당하는 김종서 플랫폼BU 전략부문장과 요기요와 펫프렌즈 투자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이성화 신사업부문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외부 전문가도 영입했다. AK플라자 마케팅전략본부장 출신인 이한나 상무는 디지털커머스사업을, 옥시레킷벤키저코리아 출신의 곽창헌 상무는 신임 대외협력부문장에 내정됐다.


허 부회장은 인사와 함께 디지털과 퀵커머스를 중심으로 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지난 7월 GS리테일-GS홈쇼핑 합병으로 한 몸이 된 편의점과 홈쇼핑사업은 물론, 인수합병(M&A)로 품에 안은 요기요와의 시너지 발현을 위해서다.


이번 개편에 따라 GS리테일은 기존 플랫폼BU 내 편의점 사업부의 8개 영업부문은 6로 축소했고, 슈퍼사업부 내 영업은 가맹과 영업부문으로 나눴다. 플랫폼BU 내 별도의 마케팅실을 신설하고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전략본부 산하 퀵커머스 사업부문을 플랫폼 BU로 이관했다. 홈쇼핑BU는 IT, AI부문을 뉴테크 본부로 이관하고 기존 TV홈쇼핑사업부와 콘텐츠사업본부를 통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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