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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올해는 '해외쇼크' 면할까
최재민 기자
2021.12.10 08:22:30
중국 이니스프리 매장 1년 새 150개 축소, 구조조정 성과 가시화
이 기사는 2021년 12월 09일 08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재민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올해는 해외사업에서 울상을 짓지 않을 전망이다. 앞서 경영효율을 높이기 위해 영업경쟁력을 상실한 해외 매장을 대거 정리한 까닭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매장 구조조정을 통해 해외 사업이 정상화되고 있는 만큼 내년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올 3분기까지 연결기준 해외사업부문에서 1조2767억원의 매출과 70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2%나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된 수치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이 올해는 예년과 달리 해외사업부문에서 대규모 손상차손을 인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사실 2016년 이전만 해도 해외사업부문에서 막대한 성과를 창출했다. 하지만 중국 사드 사태가 터진 뒤부터 영업경쟁력을 상실하면서 매년 막대한 금액을 손상차손으로 인식해 왔다. 작년만 해도 아모레퍼시픽은 해외사업부문에서 순이익(218억원)에 버금가는 수준의 손상차손(212억원)을 인식했다. 구체적으로 해외지주법인인 아모레퍼시픽 글로벌 오퍼레이션 리미티드에 113억원, 홍콩법인인 아모레퍼시픽 홍콩에 99억원이 발생했다.


이랬던 아모레퍼시픽이 올 들어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은 2019년부터 수익이 나지 않는 해외 오프라인 매장을 본격적으로 정리해 고정비를 줄인 결과다. 실제 아모레퍼시픽은 해외사업 매출 1위 계열사인 이니스프리의 오프라인 매장을 1년여 새 150개(600개→450개)나 폐점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도 "올 연말까지 중국 내 이니스프리 매장을 280개까지 감축할 예정이며, 내년에도 140여개를 추가로 정리키로 결정했다"며 "올해부터 해외사업 구조조정 효과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는 만큼 실적 개선을 위한 사업효율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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