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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연매출 3000억 복귀 가능할까
이한울 기자
2021.12.27 08:26:19
활명수 등 주력상품과 의료기기·화장품 호조세
이 기사는 2021년 12월 27일 08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이한울 기자] 동화약품이 코로나19 악재에도 외연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도입 상품의 판매 계약 해지 여파로 실적이 잠시 주춤했지만 올해는 회복세를 보이며 다시 매출 3000억원대에 복귀할지 주목된다. 


27일 동화약품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2167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 같은 외형성장을 이룬 것은 주요품목들의 성장과 신규사업의 활약 덕분이다.


실제로 활명수류(547억원), 판콜류(230억원), 잇치(183억원), 후시딘류(159억원) 등 주요 품목군이 전체 매출을 끌어올렸고 특히 지난해 683억원이 판매된 활명수류의 경우 올해 700억 돌파가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동화약품이 지난해 7월 인수한 척추 임플란트 전문 제조업체 '메디쎄이'의 매출이 반영되며 매출 증대에 한몫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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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 10월 론칭한 기능성 화장품 후시드 크림도 좋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동화약품은 지난 2017년 활명수 성분의 활명 브랜드를 론칭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생산과 판매를 중단했다. 이후 기능성 화장품 후시드 크림을 론칭했고 지금까지 20만개의 판매고로 약 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사업들의 순항으로 동화약품이 다시 연매출 3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동화약품은 2018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306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3000억 클럽에 가입했고 2019년 3072억원의 매출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2019년 12월 GSK와 체결했던 일반의약품 10개 품목 공동프로모션 및 판매권 계약이 종료되면서 지난해에는 연매출이 2721억원으로 대폭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동화약품은 32년간 근무해 온 베테랑 유준하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매출 증대를 꾀했다. 


유 대표는 마케팅 및 영업부서에서 21년, 본사 인사 및 총무부서에서 11년 근무하는 등, 32년을 동화약품에만 몸담은 이른바 '원 클럽맨'이다. 동화약품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대표이사까지 승진한 케이스는 2008년 조창수 전 사장에 이어 유 대표가 두 번째다.


유 대표 취임 이후 동화약품의 매출이 긍정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만큼 작년 도입 상품 공백 여파로 축소된 매출을 회복하고 다시 30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주력 제품군 매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고 의료기기와 화장품 사업등 사업 다각화를 위한 노력들이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러한 분위기가 4분기에도 이어진다면 매출과 수익성 모두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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