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수빈 기자] 쌍용자동차가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디자인과 편의·안전 사양을 강화한 익스페디션(EXPEDITION) 모델도 함께 선보인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지난해 4월 출시한 '렉스턴 스포츠&칸' 모델보다 한층 강화된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과 16가지의 최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ADAS)을 갖췄다. 2.2리터 LET 디젤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를 발휘한다. 이는 기존 모델 대비 각각 8%, 5% 향상된 수치다. 또한 신형 모델에는 스타터-제너레이터(ISG) 시스템을 새로 적용해 연비 효율성을 높였다.
ISG는 정차 시 자동으로 시동이 꺼져 연료 소모를 줄이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신형 렉스턴 스포츠&칸은 기존 모델에 적용한 ADAS에 ▲중앙차선유지보조(CLKA) ▲차선유지보조(LKA) ▲후측방 충돌보조(BSA) ▲후측방 접근충돌방지보조(RCTA) ▲안전하차경고(SEW) ▲안전거리경고(SDW) ▲부주의운전경고(DAW)까지 7가지 기능을 추가로 갖췄다.
또한 신형 렉스턴 스포츠&칸에는 커넥티드카 시스템 인포콘(INFOCONN)이 새롭게 적용됐다. 이는 차량 시동과 공조장치 작동을 도울 뿐 아니라 원격제어, 보안, 차량관리 그리고 스트리밍 콘텐츠를 활용한 엔터테인먼트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쌍용차는 내외관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하고 편의·안전사양을 추가로 탑재한 스페셜 모델 익스페디션도 동시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익스페디션 모델에는 ▲전용 블랙라디에이터 그릴 ▲20인지 블랙휠 ▲익스페디션 전용 엠블럼 등의 디자인이 적용된다. 또한 ▲LD(차동기어잠금장치)시스템 ▲다이내믹 서스펜션 ▲리어 스텝 ▲플로팅 무드 스피커 ▲빌트인 공기청정기 등의 편의 사양이 탑재된다. 다이내믹 서스펜션은 높이를 10mm 가량 상승시켜 차량의 험로 주파능력, 핸들링 성능, 주행 안전성을 향상하는 기능이다.
신형 렉스턴 스포츠 모델의 가격은 ▲와일드(M/T) 2519만원 ▲프레스티지 3075만원 ▲노블레스 3450만원 ▲익스페이션 3740만원이다. 칸 모델은 ▲와일드 2990만원 ▲프레스티지 3305만원 ▲노블레스 3725만원 ▲익스페디션 3985만원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