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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파트너스 "칸서스운용, KDB생명 딜 훼방"
한보라 기자
2022.01.17 15:08:15
법적 대응도 예고···칸서스, 매각가 너무 낮다며 SPA 이행중지 가처분
이 기사는 2022년 01월 17일 15시 0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한보라 기자] JC파트너스가 칸서스자산운용에게 KDB생명 주식매매계약(SPA) 이행중지 가처분을 취하하지 않을 경우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SPA 종결 기한이 이달 말로 적법하게 연장된 상황에서 이번 가처분 신청은 고의적으로 거래 종결을 방해하는 행위라고 판단한 것이다.

17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JC파트너스는 지난 14일 김연수 칸서스운용 대표이사 측에 KDB생명 SPA 이행중지 가처분 취하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가처분 취하가 근시일 내 이뤄지지 않으면 손해배상 청구를 비롯한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착수하겠다는 입장이다.


JC파트너스는 이번 가처분 신청을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JC파트너스는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 심사가 미뤄짐에 따라 KDB생명의 최대주주인 케이디비칸서스밸류 유한회사, 케이디비칸서스밸류 사모투자에 공문을 보내 딜클로징(계약 종결) 시한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했다. 당시 공동 업무집행사원(GP)인 KDB산업은행과 칸서스운용은 날인이 찍힌 연장 공문을 통해 딜클로징 기한을 오는 31일까지 1개월 추가 연장했었다. 


업계는 칸서스운용이 가처분을 신청한 이유로 매각가격을 꼽는다. 칸서스자산운용은 2010년 산업은행과 공동으로 6500억원 규모로 조성한 KDB칸서스밸류사모투자전문회사(PEF) 펀드를 통해 KDB생명을 인수했다. 이후 2020년 말 JC파트너스는 KDB생명을 인수하기 위해 KDB칸서스밸류사모투자전문회사(PEF), KDB칸서스밸류유한회사 등과 SPA을 체결했다. 매각 가격은 총 5500억원으로 KDB생명 구주(92.73%)를 2000억원에 매입한 뒤 유상증자 3500억원을 단행하는 방식이다.


칸서스운용이 문제 삼는 부분은 투자금에 비해 지나치게 낮은 매각 가격인 것으로 보인다. 가처분을 매각 금지가 아닌 SPA 이행중지로 신청한 이유 역시 매각 자체가 아닌 매각 기한 연장을 취소해 달라는 의미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법원에서 SPA 이행중지 가처분이 인용될 경우에도 기한이 넘어가면서 매각이 취소되는 건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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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파트너스 관계자는 "매각 기한은 지난해 PEF, 특수목적법인(SPC) 등 명의로 교부된 공문을 통해 오는 31일로 연장됐다"며 "이제 와서 무효를 주장하는 건 고의적으로 거래 종결을 방해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매도인이 훼방을 놓고 있는 상황이 금융당국의 KDB생명 대주주 변경 승인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산은 관계자는 "KDB생명 매각 기한은 투자심의위원회를 통해 적법하게 연장됐다"며 "현재까지 칸서스운용 측에 어떻게 대응할지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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