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OK금융그룹 계열사에 고강도 세무조사 실시[아시아경제]

국세청이 OK금융그룹 계열사에 대해 고강도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전일 오전 10시 경 국세청 직원 수십여명은 OK저축은행 본사가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에 예고 없이 방문했다. 향후 세무조사가 그룹 전체로 확산될 수 있다는 의견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주식결제대금 511조원…전년보다 22.6% 늘어[주요언론]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예탁원을 통한 주식결제대금 총액이 511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6%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식결제대금은 거래대금에서 거래 당사자가 주고받아야 할 거래금액을 상계한 차액이다. 일평균 주식결제대금은 2조1000억원으로 전년(1조7000억원)보다 4000억원 많아졌다. 장내 주식시장 결제대금은 235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7% 증가했다. 

고용부·경찰,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등 압수수색[주요언론]

광주 화정동 아파트 외벽 붕괴사고를 수사중인 고용노동부와 경찰이 서울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본사를 포함한 5곳을 압수수색중이라고 밝혔다. 고용부와 경찰은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사고 관련, 현대산업개발이 원청업체로서 하청업체에 설계변경 등을 지시했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이번 압수수색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보쉬, 배터리 생산설비 합작회사 설립[주요언론]

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과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기업 보쉬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설비를 공급하는 합작기업 설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올해 안에 보쉬와 합작사를 설립, 유럽 내 배터리 업체에 배터리 생산 시스템을 공급하고 기존 배터리 공장의 생산용량 확대와 유지보수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운업계, 공정위 과징금 불복…소송 일정 검토[주요언론]

공정거래위원회가 해상 운임을 담합했다며 23개 국내·외 해운선사에 과징금 1000억원가량을 부과한 가운데 해운업계는 소송까지 불사하겠다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해운협회는 공정위의 이번 과징금 부과 결정에 대해 선사들과 구체적인 소송 일정을 검토 중이다. 공정위로부터 이번 심의에 대한 의결서를 받는 즉시 소송에 나서는 방안을 유력하게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주 열풍 몰고온 신라젠의 추락[주요언론]

한때 증시에서 바이오주 열풍의 주역이던 신라젠이 퇴출 위기에 놓이면서, 투자자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한국거래소가 전날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를 열어 신라젠의 상장폐지를 결정하자 거래 재개를 기대하던 주주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신라젠의 소액주주는 작년 9월 말 기준 17만4천186명으로 지분율 92.60%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