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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온라인 채널, 이익 버팀목 '우뚝'
엄주연 기자
2022.02.11 08:05:09
한섬의 온라인 전략이 질적 성장을 이끌어
이 기사는 2022년 02월 11일 08시 0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엄주연 기자] 한섬의 온라인 채널이 이익 버팀목 역할을 착실히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매출 가운데 온라인 채널 비중이 점차 높아지면서 한섬의 수익성 개선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서다. 이에 한섬은 올해 전용 물류센터를 구축하는 등 온라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10일 한섬에 따르면 지난해 1조3874억원의 매출액 가운데 20.8%가 온라인 부문에서 발생했다. 단순 계산해 보면 온라인에서만 2886억원의 매출액을 거둔 셈이다. 이는 전년 대비 30%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 기여도는 매출 비중보다 더 높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670억원으로 전년보다 23% 늘어난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영업이익 기여도는 45%에 달한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온라인 채널 매출 비중이 늘면서 한섬의 영업이익률 역시 확대됐다는 점이다. 한섬의 영업이익률은 2018년 7%에 불과했으나 2019년 8.46%에서 2020년 8.53%로 증가했고 지난해 11%를 기록했다. 같은 시기 온라인 채널 비중은 5.4%→11.5%→18.6%→20.8%로 늘어났다. 온라인 채널이 한섬의 이익 지지대 역할을 수행한 셈이다.


수익성 향상은 온라인몰의 높은 마진율 덕분이다. 실제 한섬은 오프라인 매장 운영으로 인해 지난해 판매관리비가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하지만 고정비 부담이 크지 않았던 것도 온라인몰에서 발생한 이익이 이를 상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자사 온라인 채널을 통한 판매가 이뤄지면서 지급수수료 등이 축소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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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성과가 나오면서 한섬 역시 온라인몰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대표 브랜드가 입점한 '더한섬닷컴'을 비롯해 10~30대 고객을 겨냥한 온라인 편집숍 '이큐엘(EQL)'과 중고가 온라인 패션에 특화된 'H패션몰'을 운영하면서 매출처를 다각화하고 있다. 각기 다른 성격을 가진 자사몰을 운영함으로써 고객층을 확장하고 온라인 매출 규모를 확대하기 위함이다.


한섬의 이러한 전략은 특정 타깃의 취향을 만족시키는데 집중하는 '버티컬 플랫폼'들의 방식과도 일치한다. 이들은 명품, 남성, 4050 등 타깃을 세분화해 소비자에게 오프라인에 없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종합몰보다 충성도가 높은 만큼 한번 락인된 고객은 다른 플랫폼으로 옮겨가지 않는 특성을 갖고 있어 온라인 시장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한섬은 올해도 온라인 투자도 방점을 찍을 계획이다. 현재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스마트온 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스마트온 센터는 한섬이 운영하는 온라인몰에서 주문된 물량의 물류를 전담하게 된다. 기존 이천 통합물류센터와 합치면 온오프라인 전체 연간 처리 물동량이 3100만건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섬 관계자는 "일찍이 온라인에 집중해 온 결과 온라인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수익성도 개선됐다"면서 "세 가지 온라인 패션몰(더한섬닷컴・H패션몰・EQL)에 더해 상반기 가동 예정인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바탕으로 온라인 사업 확대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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