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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플라이·메타라마 통한 투트랙 전략
원재연 기자
2022.02.16 08:13:42
① 자회사 네오플라이 통해 5년간 블록체인 투자…올해부터는 네오위즈도 본격 진입
이 기사는 2022년 02월 15일 18시 0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원재연 기자] '원조 3N' 출신인 네오위즈 그룹이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뛰어든다. 네오위즈 그룹은 국내 게임사 중 P2E 게임으로 성공 모델을 만든 위메이드 못지않게 블록체인 사업에 일찍 뛰어들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 홀딩스는 자회사 네오플라이를 통해 지난 2017년부터 블록체인 투자를 시작하고, 블록체인 플랫폼 이오스(EOS)를 비롯한 여러 블록체인에 노드로 참여해 왔다. 또한 여러 디앱과 디파이 서비스를 내놓으며 시장 진입을 준비해왔다. 


네오위즈 그룹은 약 5년간 투자 경험과 디앱 개발 경험 등을 바탕으로 P2E 시류에 발맞춰 올해에는 드디어 자체 플랫폼과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 또한 블록체인 게임 산업을 향해 네오위즈 홀딩스의 100% 자회사 네오플라이의 '네오핀' 플랫폼과 상장 네오위즈의 자회사로 손자회사 격인 메타라마의 '메타라마' 플랫폼 등 투 트랙 전략을 택했다. 


네오위즈의 자회사 메타라마의 '메타라마' 플랫폼과 네오플라이의 '네오핀'

◆ 네오플라이 통해 맛본 블록체인, 올해부터 '주력'으로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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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그룹이 사업에 본격적 진출에 앞서 먼저 정비한 것은 블록체인·메타버스 사업을 앞세운 조직 구조 개편과 수장 교체다. 네오위즈 그룹은 지주사 네오위즈홀딩스가 네오플라이의 지분 100%를 확보하고 있다. 이외에 계열사 대부분은 게임사 네오위즈(지분 30.9%)를 통해 간접 지배하고 있는 모양새다. 


네오위즈 그룹은 앞서 지난 2017년부터 100% 자회사 네오플라이를 통해 블록체인 시장에 대한 투자를 진행했다. 네오플라이 기존 사명은 '네오위즈 인베스트먼트'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과 발굴을 주력으로 해왔다. 그러나 지난 2018년부터 '네오플라이'로 이름을 바꾸고 본격적으로 블록체인 분야에 대한 투자를 시작했다. 


당시 네오위즈그룹 입장에서는 블록체인이라는 신산업을 여러 계열사를 거느린 네오위즈부터 시작하기에는 아직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 때문에 자회사인 네오플라이를 통해 초기 블록체인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시작으로 시장의 가능성을 먼저 평가하며 시장 진입의 기회를 노렸다. 


◆ 네오위즈 블록체인 사업 참전 그리고 수장 교체


'몸통' 네오위즈가 본격적으로  블록체인 사업에 발을 들인 것은 올해부터다. 네오위즈는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블록체인 사업 목적을 정관에 추가하고, 현 CISO(최고정보보호책임자)인 배태근 대표이사를 공동 신임대표로 내정했다. 4년간 공동대표를 맡아온 문지수 대표는 임기 만료 후 일본 자회사인 게임온 대표를 맡는다. 


배 대표 내정자는 네오위즈의 첫 기술 전문가 출신 대표다. 지난 2001년 네오위즈에 입사해 2014년부터 기술본부장을 맡아 DB와 IT 등 기술 개발 분야를 총괄했다. 2018년부터는 블록체인 플랫폼 이오스의 블록프로듀서(BP) 참가를 위해 네오플라이·네오위즈 멤버로 구성된 이오서울(EOSeoul)의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로 활동하는 등 최신 기술과 블록체인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췄단 평가를 받고 있다. 


네오위즈는 그간 김승철 대표 등 사업을 담당했던 임원이 대표를 맡아온 전례가 있다. 올해는 P2E, S2E 등 신사업 로드맵을 발표하고, 기술 전문가 출신의 새로운 수장을 맞이한 만큼 블록체인·메타버스 사업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풀이된다.  


◆'메타라마' NFT 2.0, '네오핀'은 P2E  공략 


현재 네오위즈 그룹의 블록체인 사업의 큰 그림은 네오위즈 자회사 '메타라마'를 통한 NFT2.0 플랫폼 구축과 홀딩스의 자회사 네오플라이 산하 네오핀을 통한 P2E 플랫폼 구축으로 나뉜다. 


메타라마는 네오위즈의 NFT2.0 기반 거버넌스 구축을 목표로 신설된 자회사다. NFT2.0이란 디지털 수집품으로서의 용도를 넘어 메타버스에서 상호 운용성을 가치는 NFT다. 게임 내 아이템과 캐릭터 등이 블록체인으로 올라가는 '유틸리티'형 디지털 자산이다. 


네오플라이는 이와 별개로 자체 플랫폼 블록체인 '네오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네오핀 서비스 내에서 기축통화로 사용될 클레이튼 기반 자체 가상자산 네오핀토큰(NPT)을 발행했다. 네오핀토큰은 네오위즈 홀딩스의 자회사 네오플라이 산하 네오핀 싱가포르에서 발행한다. 아직 국내에서 ICO(가상자산공개)가 금지돼 있는 만큼 다른 게임사들과 마찬가지로 가상자산  발행만을 맡는 해외 법인을 신설했다. 


주로 NFT에 집중하는 메타라마와 달리 네오플라이는 게임뿐만이 아니라 더욱 전반적인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 결합을 추구한다. 네오핀은 올해 1분기 가상자산 금융서비스를 시작으로 클레이튼 기반 P2E 게임을, 2분기에는 서비스투언(S2E)과 NFT 서비스 오픈을 준비한다. 이어 3분기에는 다양한 외부 서비스와 협력할 예정이다. 네오핀은 오는 3월 중 처음으로 자체 P2E 게임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네오위즈 그룹은 자체 출시 게임과 신규 게임들을 성격에 맞춰 NFT와 P2E 중 적절한 분야에 따라 각 플랫폼에 온보딩한다는 계획이다. 주로 라이트한 캐주얼 게임류 등이 메타라마 쪽으로, MMOPRG 등 이용자의 노력에 따라 돈을 버는 P2E 성격의 게임이 네오핀을 통해 선보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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