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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여의도 사옥, 매각주관사에 CBRE
권녕찬 기자
2022.02.18 08:51:40
세일앤리스백 유력…매각가 5000억~6000억원 거론
이 기사는 2022년 02월 16일 15시 5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본사 매각을 추진할 매각주관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1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신한금투는 최근 여의도 사옥 매각주관사로 CBRE코리아를 선정했다. CBRE코리아는 조만간 신한금투 여의도 사옥의 매각정보를 담은 투자설명서(IM)를 배포할 예정이다. 


신한금융투자 여의도 본사.

신한금투 여의도 본사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70(여의도동 23-2)에 위치해 있다. 여의도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다. 지하 7층~지상 30층, 연면적은 7만169㎡(2만1226평) 규모다. 1995년 5월 준공했다. 쌍용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당시 건물주는 신한금투의 전신인 쌍용투자증권이었다. 1998년 H&Q코리아에 경영권이 매각되면서 사옥도 함께 넘어갔다. 이후 쌍용투자증권은 사명을 굿모닝증권으로 변경했다. 2002년 신한금융그룹이 굿모닝증권을 인수하면서 회사명을 다시 굿모닝신한증권으로 바뀌었다. 이후 2009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사옥을 건설하고 3년 만에 주인이 바뀐 이후로는 줄곧 소유가가 동일했던 것이다. 


이번 신한금투의 본사 매각을 놓고 업계에서는 실제 매각이 이뤄질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다. 앞서 2020년 신한금융그룹은 서울 중구 장교동에 소재한 '신한 엘(L)타워'를 외부에 매각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으나 결국 계열사에 넘긴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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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번 매각 추진은 과거와는 다소 다를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신한금융지주가 계열사가 아닌 제3자에게 매각하려는 의지가 강하다"며 "이번에는 계열사에 보유 부동산을 넘기는 거래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매각 후 재임대(세일앤리스백, Sale & Lease back) 방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본사 사옥을 매각한 뒤 실탄을 확보해 신성장 동력을 찾는데 활용하고 본사를 다시 임차한다는 구상이다.


매각가는 최근 여의도권역(YBD)의 매각 사례를 고려하면 5000억~6000억원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는 신한금투 사옥 연면적에 3.3㎡당 2400만~3000만원을 적용한 가격이다. 지난해 2월 오피스건물인 오투빌딩(옛 HP빌딩)의 연면적 기준 3.3㎡당 매각가는 2400만원으로 YBD 최고가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인근 국제금융센터(IFC) 매각이 흥행하면서 신한금투 본사 매각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신한금투 사옥은 현재 흥행몰이 중인 IFC몰보다 입지조건이 더 좋다"며 "최근 여의도에 공실이 급격히 사라진 만큼 매수자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딜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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