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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發 물갈이…대우건설 백정완 체제 출범
권녕찬 기자
2022.02.28 17:16:46
경영본부장에 김보현 헤럴드 부사장 물망…임원 36명 내보네
이 기사는 2022년 02월 28일 17시 1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중흥그룹의 품으로 들어간 대우건설이 인수·합병(M&A)을 마무리한 이후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향후 중흥그룹은 대우건설의 신속한 조직 안정화를 꾀하는 한편 대우건설과의 화학적 결합을 위해 고삐를 죌 방침이다.

28일 오전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정항기 대우건설 관리부문 대표이사가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팍스넷뉴스 권녕찬 기자

대우건설은 28일 오전 서울 을지로 본사 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백정완 신임 대표이사가 사내이사로 공식 선임되면서 백정완 체제가 공식 출범했다. 


백 신임 대표는 이날 대우건설 조직을 8본부 2부문 37실 1원 115팀으로 재편하는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8본부에는 ▲주택건축사업본부장 곽병영 전무 ▲토목사업본부장 김형섭 전무 ▲플랜트사업본부장 조승일 전무 ▲안전품질본부장 민준기(CSO 겸임) 전무 ▲조달본부장 조성동 전무 ▲전략기획본부장 손원균 전무 ▲재무관리본부장 이용희 상무 등이 배치됐다.


우선 최근 강화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CEO 직속으로 최고안전책임자(CSO)를 선임하고 안전품질본부장이 겸임하기로 했다. 또 여러 부문에 흩어져 있던 유사기능을 통합해 전략기획본부 산하에 배치, 중장기 성장기반을 준비하는 중추 역할을 수행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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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건축사업본부는 현장관리와 지원을 위한 수행부문을 신설해 조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리모델링 사업팀을 신설해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눈에 띄는 점은 8본부 가운데 경영지원본부장 자리가 공석이라는 사실이다. 업계에서는 향후 이 자리에 김보현 헤럴드 부사장이 선임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대우건설 M&A 인수단장이자 정창선 중흥그룹 사위인 김 부사장은 당초 이날 대우건설 사내이사로 선임될 예정이었으나 취업제한 문제로 불발됐다. 김 부사장의 취업제한 문제는 내년인 2023년에 풀린다. 이와 관련해 대우건설 관계자는 "적합한 분을 현재 물색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중흥그룹은 이날 조직개편을 통해 임원 36명을 대폭 물갈이했다. 이에 따라 총 90여명이던 대우건설 임원 수는 60명대로 슬림화됐다. 


앞서 지난 17일 중흥그룹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대우건설과의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 이날 오후 나머지 인수 잔금을 치르면서 대우건설 인수 절차를 모두 마무리지었다. 지난해 5월 말 중흥그룹이 공식 인수 의사를 밝힌지 9개월 만이다.


중흥그룹은 향후 대우건설의 화학적 결합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오는 2일 정창선 회장이 이를 위한 별도의 메세지를 낼 것으로도 알려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빠른 조직 안정화와 그룹과의 시너지 극대화라는 당면과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대외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모든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정완 대우건설 신임 대표이사. 사진=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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