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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대전도안 도시개발 4150억 PF유동화
권녕찬 기자
2022.05.23 08:45:43
토지비 포함 7500억까지 추가 발행…지급보증도 제공
이 기사는 2022년 05월 19일 17시 1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대우건설이 대전 도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초기 사업비 조달에 성공했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유동화로 4000억원이 넘는 자금을 마련했다. 대우건설은 지급보증을 통해 향후 본 PF 전 초기 사업비로 최대 7500억원까지 조달할 예정이다.

당초 이 현장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로 선정됐지만, 붕괴사고 영업정지 여파로 도급계약이 해지된 사업장이다. 대우건설이 이달 초 새롭게 도급공사를 따냈다.


대전시 유성구 학하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대전 도안2-2지구 도시개발사업 위치도. 사진=대전시

19일 부동산 및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유동화 특수목적법인(SPC) 에이블도안제이차㈜는 지난 16일 대전 도안 2-2지구 공동주택 신축사업의 PF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4150억원 규모의 유동화를 실시했다. 


에이블도안제이차㈜는 사업시행자인 ㈜유토개발2차에 4150억원의 대출을 실행하기 위해 제1회 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했다. 이 과정에서 대우건설이 ㈜유토개발2차의 채무불이행 위험을 통제하기 위해 신용보증을 제공했다. ㈜유토개발2차가 채무 상환을 못하면 대우건설이 자금보충 및 채무인수 의무를 부담한다.


NH투자증권이 유동화증권 발행 등을 담당하는 업무수탁자 역할을 하며, 유동화자산의 관리업무를 담당하는 자산관리는 KB증권이 맡았다. 제1회 ABSTB의 만기일은 오는 8월 22일로 3개월물이다. 시행자 측은 토지비, 설계용역비, 금융비 등 사업비 조달을 위해 추가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공동주택용지 등 부지 조성에 들어가는 사업비만 785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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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B의 신용등급은 A2-(sf)를 부여받았다. 앞선 시공사로 선정됐던 HDC현산이 동일한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했을 때보단 낮은 등급이다. 과거 HDC현산이 지급보증을 서고 유동화 SPC(에이블도안제일차㈜)가 발행한 10회차 ABSTB 신용등급은 'A2+'였다. 시공사 간 신용등급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HDC현산은 지난 2018년 11월 최초 도급계약 후 2019년 6월 재계약을 했다. 그러나 지난해 광주 학동사고에 따른 영업정지 여파로 지난 4월 ㈜유토개발2차로부터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다. 이달 초 대우건설이 그 자리를 꿰찼다. 공사비 규모만 1조1477억원에 달한다.


대전 도안2-2지구 사업은 대전시 유성구 학하동 85번지 일원 대지면적 30만8163㎡(9만3219평)에 지하 2층~지상 35층 아파트 51개 동 총 5844세대 및 부대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대우건설은 2023년 11월 착공 및 분양을 개시할 예정이다.


시행사인 유토개발2차는 도안2-2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8년 1월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유토개발이 지분 49.99%를 갖고 있으며 하나자산신탁이 15.01%, 아시아신탁 15%, KB증권 15%, 미래에셋대우가 5%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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