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게임즈와 넥슨지티가 양 사 합병법인의 사명으로 '넥슨게임즈'를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넥슨게임즈 CI는 기존 넥슨 로고에 게임즈라는 이름이 붙은 디자인으로 넥슨의 핵심 개발사라는 정체성이 강조됐다. 넥슨게임즈는 올해 대표 IP인 'HIT' 후속작 MMORPG 'HIT2'와 3인칭 슈팅 게임 프로젝트D를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넷게임즈와 넥슨지티는 지난해 12월 개발역량 시너지 극대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 사 합병을 결정했고 지난 2월 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 안건이 승인됐다.

크래프톤 독립 스튜디오 5민랩, 33억원 규모 크래프톤 주식 취득

크래프톤의 독립 스튜디오 5민랩의 임직원들이 크래프톤 주식을 매입했다고 2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5민랩 박문형 대표 외 임원진이 매입한 크래프톤 주식 취득 금액은 약 33억원 규모다. 매수 자금은 크래프톤이 5민랩을 인수할 당시 5민랩의 창립자 및 내부 주주가 확보한 현금을 이뤄졌다. 한편 크래프톤은 지난 2월 10일 국내 게임 개발사 5민랩의 지분 100%를 인수하여 자사의 독립 스튜디오로 편입했다.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의 신규 클래스 '레가투스' 업데이트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의 4주년을 맞아 신규 클래스 '레가투스'를 출시하고 관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번개 공격을 주 특기로 하는 레카투스 캐릭터 추가를 비롯해 각종 강화 아이템 획득 이벤트 및 경험치 추가 획득 이벤트 등이 함께 추가됐다.

해긴, 1000억원 규모 보통주 투자 유치

모바일게임 기업 해긴이 10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와 스톰벤처스 등 기존 투자자가 참여했고 4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단행한 카카오게임즈와 넵튠, 넷마블 등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이번 투자로 해긴은 창업 10년 이하 비상장 스타트업 중 기업가치 1조원 가까이 평가 받은 '유니콘 기업'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해긴은 이번 투자를 발판 삼아 연내 출시 예정인 신작 2종 개발을 비롯해 게임 사업 확대에 본격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