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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공급물량 최대로"…정의선 사내이사 재선임
설동협 기자
2022.03.24 14:08:30
54기 정기주총 개최…장재훈 사장 "공급체계 개선, 출고대기시간 단축
이 기사는 2022년 03월 24일 14시 0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진=현대차 제공

[딜사이트 설동협 기자] 현대차가 올해 공급물량을 최대로 늘려 수요 대응에 나서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최근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여파로 길어지고 있는 출고 대기기간을 단축해 고객 불만을 줄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24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열린 제5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차량별 반도체 최적 배분, 대체 소자 개발 등을 통해 공급 물량을 최대로 늘려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장 사장은 공급망 관리 체계를 개편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공급망 안정화 및 품질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반도체의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위해 글로벌 반도체사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부품 수 축소·공용화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핵심부품 소싱 이원화, 현지화 확대 등 안정적 생산 운영을 위해 공급망 체계도 개편하겠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생산 확대를 기반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고급차 비중을 더욱 확대해 수익성 제고에도 적극 나설 전망이다. 또한 핵심 부품에 대한 기술 경쟁력도 한 층 더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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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사장은 "제네시스 브랜드는 국내와 북미의 성공적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유럽과 중국에서는 성공적인 안착을 이뤄내겠다"며 "파워 트레인, 전동화 시스템 등 중요 부품의 품질은 선행 관리하고, 신뢰성 데이터 기반 신차 개발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임기 3년이 끝난 정의선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아울러 연구개발본부장 박정국 사장과 국내 생산 담당 이동석 부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처리했다. 박 사장과 이 부사장은 각각 알버트 비어만 전 사장과 하언태 전 사장의 후임이다.


이 밖에 임기가 마무리된 사외이사 3명 재선임, 감사위원 선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도 처리됐다. 이사 보수한도는 150억원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보수한도는 135억원이었으며, 집행실적은 111억원이다. 지난해 기말 배당금(보통주 기준)은 전년보다 1000원 오른 4000원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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