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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사 순이익 4.5조···1년 새 74% 증가
강지수 기자
2022.04.04 17:15:41
부동산·건설업 대출 늘어나며 기업대출 전년比 26.0% 급증

[딜사이트 강지수 기자] 지난해 카드사를 제외한 캐피탈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순이익이 전년 대비 7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업과 건설업 관련 대출이 증가하면서 기업대출이 크게 늘어났고, 유가증권수익 또한 70% 가까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순이익 증가세를 견인했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카드사를 제외한 여신전문금융회사 123개 당기순이익은 4조4562억원으로 전년 대비 73.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총수익은 21.1% 늘어난 19조619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대출 확대로 이자수익이 전년대비 12.3% 증가한 6조5475억원을 기록했고, 유가증권수익 또한 1조1374억원으로 69.6%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밖에 리스와 렌탈 이익이 4조1145억원, 2조3865억원으로 각각 11.3%, 20.9% 늘어났다. 할부금융수익은 1조3599억원으로 0.6% 감소했다.


총 비용은 전년대비 11.2% 늘어난 15조1630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손비용이 1조2221억원으로 전년대비 23.0% 감소했지만 리스비용과 판매·관리비가 각각 15.0%, 10.0% 늘어났다. 렌탈비용과 법인세비용 또한 각각 21.1%, 71.1% 큰 폭으로 증가했다.


총자산은 207조4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0.5% 늘어났다. 총 대출채권이 103조4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7조6000억원(20.5%) 증가하면서 총자산 증가세를 견인했다.


특히 기업대출 총량이 72조3000억원으로 부동산업과 건설업 관련 대출이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14조9000억원(26.0%) 큰 폭으로 증가했다. 가계대출 또한 31조1000억원으로 2조7000억원(9.5%)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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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성은 소폭 개선됐다. 지난해 말 여신전문금융회사 대출의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각각 0.9%와 1.3%로 전년 말보다 각각 0.4%p 하락했다.


대손충당금 잔액은 3조4927억원에서 3조5372억원으로 445억원(1.3%) 증가했다. 대손준비금 추가 전입액 234억원을 포함한 수치다. 지난해 말 기준 조정자기자본비율은 0.8%p 상승한 17.2%로 규제비율인 7%를 상회했고, 레버리지배율은 6.3배로 전년말(6.7배) 대비 하락했다.


여신전문금융회사에는 카드사 외에 할부금융사, 리스사, 신기술금융회사가 포함된다. 지난해 말 기준 할부금융사와 리스사는 각각 23개와 26개, 신기술금융사는 74개다.


금감원은 "향후 금리상승 및 자산가격 조정 가능성에 대비해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등 손실흡수능력을 제고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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