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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1Q 영업익 32.2% '뚝'
최홍기 기자
2022.05.12 16:53:27
판매경쟁력 강화 차원 단가 인하 영향 반영

[팍스넷뉴스 최홍기 기자] 셀트리온이 올 1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매출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영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단가를 인하한 결과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올 1분기 연결기준 5506억원의 매출과 142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20.5%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32.2%나 감소한 금액이다. 아울러 영업외비용 증가 영향으로 순이익 역시 1185억원으로 같은 기간 39.4% 줄었다.

 

외형 확대에도 수익성이 이처럼 악화된 것은 매출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인한 결과라는 것이 셀트리온 측의 설명이다. 케미컬, 진단키트 등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제품군의 판매가 늘어난 가운데 영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바이오시밀러 공급단가를 인하 했던 것이 이러한 결과를 만들었단 것이다.


반대로 매출액의 경우 주요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이 유럽에서 안정적인 점유율을 보였고, 미국 시장에서 램시마(미국명: 인플렉트라)와 트룩시마가 큰 폭으로 성장했던 게 주요했다. 이에 셀트리온은 램시마를 비롯한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미국 추가 공급 및 케미칼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하고 있는 만큼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성장세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견조한 성장과 케미컬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 확대가 지속되며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며 "바이오의약품과 케미컬의약품의 고른 성장으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후속 제품의 출시에도 속도를 내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해 회사의 지속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신규 바이오시밀러 제품 출시와 시장 확대를 통해 2025년까지 항체 바이오시밀러 목표 시장 규모를 3배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이 목표 달성을 위해 동시다발적으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1이 임상 3상을 진행중이며,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은 지난해 7월 임상 1상에 돌입하고 3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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