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NH투자증권은 이보원 전 금융감독원 감찰국장을 신임 상근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감사위원은 건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마쳤다. 그는 지난 1993년 금융감독원에 입사한 뒤 자산운용검사국·기업공시국 부국장, 공보실·감찰국장등을 역임했다.

NH투자증권은 "이 감사위원은 금융감독원에서 30년 가까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NH투자증권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과제를 해결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이 감사위원을 필두로 사업 추진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는 위험요소를 관리하겠다는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유형별로 위험요소를 분류·관리 감독한 뒤 해당 내용을 정기적으로 경영진에 보고하고 있다. 또, 위험요소 관리정책을 바탕으로 각종 사업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상시적인 내부통제와 적극적인 감사 활동 등을 통해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