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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실 다진 이랜드이츠, '성과내기' 돌입
엄주연 기자
2022.06.15 08:25:31
최근 2달 연속 흑자기조 지속…'선택과 집중' 전략 효과 발휘
이 기사는 2022년 06월 13일 16시 5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엄주연 기자] 이랜드그룹의 외식 계열사 이랜드이츠가 본격적인 성과내기에 돌입한다. 각 브랜드별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어느정도 내실을 다져놓은 만큼 올해는 프리미엄 전략을 앞세워 실적 개선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이츠는 지난 4월 흑자전환한 이후 두달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랜드이츠가 월간 기준 흑자를 기록한 건 지난 2019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5월에는 1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실적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랜드이츠가 이처럼 수익성을 회복할 수 있었던 것은 '선택과 집중' 전략 덕분이다. 2년 전부터 매출이 부진한 점포는 정리하고 잘 되는 점포는 경쟁력을 강화하는 식의 체질개선 작업이 효과를 본 것이다. 이에 2020년 초 100여개에 달했던 애슐리 매장 수는 60여개로 줄었지만 점포별 매출은 오히려 늘어났다.  


이랜드이츠는 이랜드그룹이 2019년 7월 1일 이랜드파크의 외식사업부문을 분할해 설립한 외식전문기업이다. 애슐리, 피자몰, 로운, 자연별곡 등 뷔페 모델을 운영하며 외형 확장에 시동을 걸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외식 시장이 큰 타격을 입으면서 실적이 악화일로를 걷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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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이랜드이츠의 연매출은 2019년 2363억원에서 2020년 2320억원, 2021년에는 2008억원까지 감소했다. 매출이 줄어들다 보니 2019년 63억원이었던 영업이익도 2020년 마이너스(-)638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이랜드이츠는 2021년에도 194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면서 여전히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같은 위기 상황에서 이랜드이츠가 승부수로 제시한 것은 고급화 전략이다. 2020년부터 애슐리, 애슐리 플러스 등을 프리미엄 모델인 애슐리퀸즈로 전환해 모든 매장을 애슐리퀸즈로 탈바꿈했다. 샤브샤브 뷔페 로운도 매장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로운은 현재 전국에 1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들어 노력의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애슐리퀸즈는 지난 12일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61% 성장했으며 같은 기간 로운 역시 12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리오프닝(경기 재개)에 따라 외식 수요가 높아진 데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진데 따른 결과다. 


이랜드이츠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애슐리퀸즈와 로운을 앞세워 실적 개선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년간 체질개선 작업을 통해 내실을 강화한 만큼 고객 만족을 위한 신메뉴 개발은 물론이고 가정간편식(HMR)도 선보이면서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매출이 부진한 매장은 접고 잘 되는 매장은 키우는 체질개선 작업을 통해 어느 정도 실적이 올라온 상태"라며 "그간 브랜드별로 내실을 다져놓은 만큼 올해는 프리미엄 전략을 앞세워 성과를 내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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