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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만, 올해 영업익 300억 더 번다
이수빈 기자
2022.07.12 15:55:52
BMW 이어 도요타 수주…삼성전자 5G 기술 적용
하만 5G 디지털 콕핏. 사진제공/삼성전자

[딜사이트 이수빈 기자] 삼성전자 전장 자회사인 하만이 독일 BMW에 이어 일본 도요타에 5G(5세대 이동통신) 차량용 통신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00억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하만은 도요타와 5G 통신 텔레매틱스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1000억원 안팎일 것으로 추정된다. 증권가에서는 하만이 지난해 출시된 BMW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iX'에 업계 최초로 5G TCU를 공급한 데 이어 이번 도요타 수주에도 성공하면서 올해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만은 지난해 영업이익 5900억원을 기록하면서 삼성전자에 편입된 이후 가장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증권가 관계자는 "하만이 BMW, 도요타 등 수주 확대로 인수 후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들어섰다"며 "현재 같은 성장세라면 지난해 이어 올해도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우 SK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하만은 올해 전년 대비 5.9% 증가한 625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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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매틱스(TCU)는 자동차용 무선통신 장비로, 위치추적장치(GPS), 지능형교통체계(ITS) 등을 통해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장치다. 실시간 교통 정보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발생 시 긴급구조, 원격 차량 진단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하만은 삼성전자 5G 기술을 적용해 텔레매틱스 장비를 개발했다.


하만은 이번 텔레매틱스 장비 납품은 물론 주력 제품인 디지털 콕핏(디지털화된 자동차 조정석) 적용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하만은 2017년부터 삼성전자 전장사업부와 디지털 콕핏을 공동 개발해왔으며, 지난해 유럽과 북미 완성차 업체에 제품을 수주하기도 했다. 지난 2월에는 독일 증강현실(AR) 헤드업디스플레이(HUD) 소프트웨어 업체 '아포스테라(Apostera)'를 인수해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섰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고객사에 대한 정보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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