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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년만에 멈춘 포스코 고로 10일 가동
양호연 기자
2022.09.08 14:02:31
하루 평균 500억 손실 우려…지하 배수 작업 '총 78대' 기기 투입
포스코 철강의 상징인 포항제철소 전경. 사진제공/포스코그룹

[딜사이트 양호연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49년만에 고로 가동을 멈춘 가운데 오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가동을 재개할 방침이다.


8일 포스코에 따르면 현재 포항제철소에 대한 태풍 피해 복구 작업을 진행중으로 휴풍중인 포항제철소 고로 3기를 오는 10일경부터 순차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침수피해를 입은 선강변전소는 8일 오전 정상화하고 담정수설비 및 LNG발전도 9일까지 차례로 정상화에 나설 방침이다. 이어 압연변전소도 오는 10일까지 정상화해 제철소 전력 복구를 완료한다는 목표다.


앞서 6일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49년만에 고로 가동을 멈췄다. 포항제철소의 전 공정 가동을 중단한 것은 1973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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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포항제철소 매출은 18조4947억원으로 지난해 포스코홀딩스 연결 기준 매출의 24.2%를 차지한다. 평균적으로 하루 평균 매출이 약 500억원에 달하는 셈이다. 


이에 따라 포항제철소 생산 차질이 장기화할 경우 손실 부담은 적잖을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자동차와 선박 등 연계 산업으로 피해가 확대될 수 있을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포스코는 추석 연휴 기간내 총력을 다해 복구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재 지하 시설물에 대한 배수 작업이 진행중으로 경북 소방청에서 대형 양수기 8대, 현대중공업 등 조선3사에서 양수기 및 비상발전기 총 78대 등을 지원한 상태다.


포스코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에는 포항제철소 임직원은 물론 광양제철소 가동 계획을 조정해 직영·협력 인력들이 복구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며 "제철소내 환경정비는 연휴기간 내 모두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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