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다수를 들고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2'에 출전한다. 대규모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인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15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지스타 2022에서 B2C(기업-개인 거래)관에 부스 100개를 마련하고 야외 부스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와 '가디스오더', '디스테라', '아키에이지 워', '아키에이지2' '에버소울' 등을 공개하기로 했다.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는 세컨드다이브에서 개발 중인 대규모 MMORPG다. PC와 모바일 플랫폼 플레이를 지원하며 출시 목표 시기는 2023년 2분기다. 지스타 2022에서는 게임 시연과 함께 게임 공식 소개 등이 이뤄진다.

가디스오더 역시 지스타 2022에서 시연된다. 가디스오더는 로드컴플릿에서 만들고 있는 모바일 횡스크롤 액션 RPG(역할수행게임)이다. 다양한 전투 시스템과 전략 플레이, 여러 모드 등을 장점으로 제시하고 있다. 출시 목표 시기는 2023년 3분기다.

지스타 2022 관람객은 디스테라 역시 시연을 경험할 수 있다. 디스테라는 리얼리티매직에서 개발 중인 멀티플레이 생존 FPS(1인칭 슈팅)게임이다. 24일부터 스팀에서 얼리액세스로 플레이할 수 있다.

아키에이지 워와 아키에이지2는 카카오게임즈 자회사인 엑스엘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다. 아키에이지 워는 전쟁 등의 전투 콘텐츠에 힘을 실은 게임이다. PC와 모바일 플랫폼 플레이를 지원하며 출시 예정 시기는 2023년 1분기다.

아키에이지2는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를 비롯한 개발진 100여명 이상이 참여한 대규모 게임으로 개발되고 있다. PC온라인 플랫폼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출시 목표 시기는 2024년이다. 지스타 2022에서는 아키에이지 워와 아키에이지2의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에버소울의 야외 부스도 운영하기로 했다. 에버소울은 나인아크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수집형 RPG로 애니메이션풍의 캐릭터 디자인 등을 특징으로 갖췄다. 출시 예정 시기는 2023년 1월이다.

카카오게임즈는 관계사인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의 신작인 '로스트 아이돌론스'와 '블랙아웃 프로토콜' 시연도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로스트 아이돌론스는 10월 14일에 출시된 턴제 RPG다. 블랙아웃 프로토콜은 멀티플레이 슈팅게임으로 현재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