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협력사와 '상생경영' 논의
'최우수 협력사' 선정…입찰 기회 확대, 계약이행 보증금 완화 등 혜택


[딜사이트 최유나 기자] 반도건설이 협력사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상생경영을 위해 간담회와 시상식을 개최했다.


반도건설은 위기 극복에 대해 소통하기 위해 '2023년 상반기 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월 28일, 3월 3일 총 2회에 걸쳐 진행됐다. 반도건설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와 임직원들, 50여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해 ESG 상생경영을 통한 동반성장, 안전보건문화 정착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감담회를 통해 최근 건설업계 화두인 원자재값 상승, 고환율, 안전사고 등에 대해 협력사 대표들의 고충을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더불어 반도건설은 ESG경영, 협력사 동반성장, 중대재해·안전사고 예방 등에 대해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간담회에 이어 2022년 한 해 반도건설의 여려 협력사 중 8개사를 선정하는 '최우수 협력사 시상식'도 함께했다. 선정된 협력사에게는 입찰기회 확대, 계약이행 보증금 완화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건설경기가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반도건설과 협력사 간 소통과 협력이 더욱 중요한 시기"라며 "협력사와 ESG 상생경영을 통해 함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반도건설은 중소 협력사의 ESG 역량 제고를 위해 '협력사 ESG 실무자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당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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