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종합건설, 대현개발 흡수합병
연결대상 종속회사 기존 11개에서 5개로 줄어
이 기사는 2023년 03월 13일 10시 5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유나 기자] 반도종합건설이 추가 합병으로 지배구조를 또 다시 단순화했다.


반도종합건설은 지난 8일 이사회를 개최해 대현개발을 흡수합병한다고 13일 공시했다. 반도종합건설은 대현개발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합병 목적은 경영합리화와 경쟁력 제고다. 합병기일은 4월 28일이다.   

   

반도그룹에서 지주사 역할을 하는 반도홀딩스의 두 축은 반도건설과 반도종합건설이다. 반도건설은 지난해 9월 화인개발을 흡수합병했다. 반도종합건설은 같은 기간 대영개발, 대호개발, 한길개발, 한영개발을 합병한 후 2개월 뒤 대창개발도 합병했다. 


대창개발을 흡수합병한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만에 대현개발을 흡수합병하며 계열사 정리에 나선 것이다. 이번 계열사 합병으로 반도건설의 자회사는 케이피디개발과 반도, 반도종합건설의 자회사는 코어피씨 하나만 남게됐다.


대현개발은 2021년 자본총계 131억원, 부채총계 352억원으로 자산총계가 484억원(자본금 5억원)이며 당기순손실 20억원을 기록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