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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3.5%로 '동결' 外
이 기사는 2023년 04월 11일 12시 2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3.5%로 '동결'[주요언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1일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했다.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기조가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 물가상승률이 안정세에 놓이면서 속도조절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국내 부동산PF 시장의 불안에 금융시스템 리스크 관리에 나선 것으로도 해석된다. 한은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은 본부에서 금통위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2월 기준금리 동결에 이은 두 번 연속 동결이다.


급격한 금리 상승에…대기업 이자 비용 '40조' 육박[주요언론]

지난해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대기업들의 이자 비용이 5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기준 상위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77개 기업들의 이자비용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이자비용은 39조9166억원으로 전년 26조5773억원 대비 50.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기업들의 영업이익은 170조3208억원으로 전년 207조4683억원 대비 17.9% 감소하면서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값)이 7.8에서 4.3으로 하락했다. 이자보상배율은 값이 낮을수록 이자 부담이 크고, 1 이하면 해당 기간 벌어들인 돈으로 이자를 감당하기 힘들다는 의미다.


기름값 오르나…유류세 인하폭 축소 검토[주요언론]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단계적으로 정상화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휘발유와 경유의 유류세를 각각 25%, 37%씩 인하하고 있는데, 경유 인하 폭을 낮춰 휘발유와 맞추거나 휘발유·경유 인하 폭을 15~20% 수준까지 일괄적으로 낮추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올해 정부의 세금 수입이 당초 예산은 물론 지난해 결산치보다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유류세 인하는 올해로 3년째 시행되고 있으며, 유류세 인하에 따른 세금(교통·에너지·환경세) 감소분은 작년 한 해 5조5000억원이었다. 올해 세입 예산도 유류세 인하 조치를 유지한다는 전제로 작성됐다. 따라서 유류세 인하 조치를 폐지하면 예산 대비 5조 원이 넘는 세수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공정위 '한화 M&A' 방사청 답변받아…경쟁제한 우려 없을 듯[이데일리]

공정거래위원회가 한화와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M&A)에 대한 방위사업청(방사청)의 의견조회를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사청은 공정위가 의견조회를 요청한 지 13일 만에 "군함시장에서 경쟁제한 우려가 없다"는 의견을 보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모든 심사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공정위가 심의·의결 일정을 앞당겨 이달 안에 조건부 결합 승인 결정을 내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샤넬 시계 온라인으로 산다…'세계 최초' e커머스 입점[한국경제]

명품 브랜드 샤넬이 신세계그룹의 통합 온라인 플랫폼 SSG닷컴에 입점했다. 샤넬이 상대적 중저가로 분류되는 뷰티·화장품 제품을 제외하고 e커머스 플랫폼에 직접 입점해 하이엔드 명품 시계 라인 판매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그동안 철저히 오프라인 위주로만 명품 제품을 판매해온 샤넬이 국내 이커머스 업체와 손을 잡은 건 매우 이례적이다. 물품 수령은 신세계백화점에서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오프라인 판매를 통해 강조해온 '고객 경험'은 유지하되 이커머스와의 접점은 넓혀가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담배 3사 실적 보니…BAT만 실속 없었다[비즈워치]

지난해 KT&G·필립모리스·BAT 등 담배 3사의 국내 실적이 엇갈렸다. 성장하고 있는 국내 전자담배 시장의 1~2위를 다투는 KT&G와 필립모리스의 실적은 개선된 반면, 두 회사 틈바구니에 끼인 BAT는 실속 없는 성장세를 보였다. 업계는 국내 담배 시장도 서서히 궐련(종이로 말은 담배)에서 전자담배로 이동하는 만큼 향후 전자담배 시장이 수익성의 열쇠를 쥐게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70년 중견 건설사도 '휘청'…대창기업, 법정관리 신청[한국경제]

시공능력평가 100위권 중견 건설사로 설립 70년을 맞은 대창기업이 자금난을 이기지 못하고 법정관리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동산 경기 하락과 PF(프로젝트파이낸싱) 시장 경색으로 인한 자금난으로 건설 업계 부실 위험이 커지고 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창기업은 지난주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통상 법원은 회사가 제출한 보전처분 신청서와 포괄적 금지명령 신청서 등을 검토한 뒤 이를 받아들일 지를 결정한다.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회생절차 전까지 채권은 동결되고, 기존 채무 상환 의무가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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