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만족 팔린 '젝시믹스 X-1', 경량화 모델 출시
가벼운 아웃솔 적용 기존 제품 대비 무게 27%↓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출시한 '젝시믹스 X-1 라이트핏'. (제공=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의 초경량 일상화(데일리슈즈) 'X-1 라이트핏'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젝시믹스 시그니처 슈즈인 'X-1'의 무게를 경량화한 게 특징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에 따르면 2020년 출시된 X-1은 애슬레저룩에 최적화된 디자인과 견고한 내구성을 갖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후속작인 'X-2'와 함께 13만족(2023년 5월 기준)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새롭게 출시된 X-1라이트핏은 기존 X-1이 가진 선명(볼드)하고 두툼(청키)한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슬림한 형태로 제작됐다. 발목 쪽은 바인딩(binding) 방식으로 마감해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슬림한 느낌을 살렸다. 레깅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애슬레저룩과 함께 신기 좋다는 평가다.


기능 쪽에선 경량화에 초점을 맞췄다. X-1이 가진 키높이 기능을 유지하면서 가볍게 제작했다. 경량 아웃솔 소재를 적용해 기존 제품보다 무게가 27%(240mm 기준) 가벼워졌다는 게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설명이다.


착화감도 개선했다. 쿠션과 통기성이 뛰어난 인솔과 끈 부분에 엑스케이지핏(X-CAGE FIT)패턴을 적용해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하고 안정된 착화감을 제공한다. 이밖에 외부 오염에 강한 극세사 인조(신세틱) 소재를 사용해 늘어남을 최소화했다. 신발 형태를 잘 잡아줘 오래 신을 수 있다고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설명했다.


신제품 X-1라이트핏은 크림핑크, 크림네이비, 오프화이트, 블랙화이트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여분의 신발끈이 제공돼 다양한 색상으로 코디를 연출할 수 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기존 X-1이 가진 아이덴티티(identity)를 유지하면서 보다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착화감에 주력했다"며 "향후 다른 색상을 추가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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