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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家 세 모녀, 상속 소송 7명 증인 신청 外
이 기사는 2023년 07월 04일 17시 4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家 세 모녀, 상속 소송 7명 증인 신청[SBS Biz]

LG그룹의 상속 지분을 둘러싼 법적 공방이 진행중인 가운데,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어머니와 여동생 측이 구 회장의 친부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을 비롯해 고(故) 구본무 선대 회장의 최측근 등 7명에 대해 증인 신청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세 모녀 측은 지난달 30일 재판부에 구본능 회장 등 7명에 대해 증인신청서를 제출했다. 세 모녀는 증인 상속재산분할 당시 LG그룹 경영에 깊이 관여했던 7명을 상대로 '유언장'과 관련한 입증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 모녀 측은 상속재산분할협의에서 유족들 논의 없이 구 회장의 친부인 구본능 회장과 회사 관계자들의 주도하에 상속재산분할협의서가 작성되고 날인됐다고 주장하고 있고 있다. 구본능 회장뿐만 아니라 고 구본무 선대회장의 최측근인 강유식 전 LG경영개발원 부회장과 박장수 LX홀딩스 최고재무책임자(CFO)도 증인에 포함됐다.


중기부 '콜택시 공룡 카카오' 의무고발 절차 착수[문화일보]

중소벤처기업부가 '택시콜 몰아주기' 혐의로 수백억원대 과징금만 부과받은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한 검찰 의무고발 절차에 착수했다. 중기부가 중소기업에 미치는 피해 정도를 기준으로 고발요청 결정을 하는 점, 검찰이 인터넷 플랫폼 등 IT 기업의 신종 갑질행위 처벌에 무게를 두는 추세를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하면 향후 카카오와 경영진에 대한 검찰 수사가 개시될 가능성이 있다. 4일 문화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중기부는 전날 카카오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에 자료제출 요청 통지를 했다. 의무고발요청제도는 2014년 공정위의 전속고발권을 견제하기 위해 도입 됐으며, 중기부가 요청하면 공정위는 고발해야 한다. 자료제출 요청은 의무고발 요청 여부를 결정하는 심의위원회를 열기 전에 당사자에게 해명 기회를 주는 절차다.


KB증권, 글로벌 빅딜에 3000억 베팅[서울경제]

KB증권이 글로벌 경영권 거래에 참여해 3000억원 규모의 금융 주선에 나선다. KB증권은 이를 통해 국내 기관투자가들에 안정적인 중수익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글로벌 사모펀드(PEF)인 아폴로매니지먼트가 글로벌 화학기업인 유니바솔루션스 지분 100%를 인수하는 거래에서 선순위 대출 주선사로 참여한다. 전체 거래 규모는 81억달러(10조8600억원)로 이 중 40억달러(5조2000억원)를 전세계 기관투자가들이 참여하는 선순위 대출 방식의 인수금융으로 조달한다. 유니바솔루션스는 프록터앤갬블·듀폰·엑슨모빌·다우 등 전세계 화학, 생활용품, 화장품 기업 등에 화학 원료를 납품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돼 있으며 현재 시가총액은 56억4100만 달러(7조3300억원)다.


공정위, YG·SM·하이브 현장조사...불공정 계약 정조준[국민일보]

공정거래위원회가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하도급 용역 불공정행위 조사에 나섰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만연한 불공정 계약을 들여다보기로 했다. 공정위는 올해 초 업무보고에서 신산업과 뿌리 산업의 불공정 하도급 분야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겠다고 예고해 왔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YG엔터테인먼트·SM엔터테인먼트·하이브 등 3개 엔터테인먼트사의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외주 제작 과정에서의 구두계약, 부당특약, 검수·대금 지급 지연 등 불공정 용역 하도급 거래 관행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보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앨범·굿즈(팬 상품) 제작, 공연 등 계약 관계에서 발생하는 불공정성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는 지난 1월 '2023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공정한 거래기반 강화'를 핵심 추진 과제로 선정했다. 그중 하나로 하도급 분야의 불공정 관행 개선을 위해 소프트웨어(SW)·콘텐츠 분야와 뿌리 산업 분야의 불공정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겠다고 예고했다.


서울백병원 폐원 결정…설립자 차남은 찬성, 손녀는 반대[조선비즈]

서울백병원 설립자인 백인제 선생의 후손인 백진경(64) 인제대 멀티미디어학부 교수가 인제학원 이사회의 서울백병원 폐원 결정을 공개적으로 반대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4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백 교수는 전날(3일) 서울시청에서 강철원 정무부시장을 만나 서울백병원을 '글로벌K-메디컬 허브'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백 교수는 이날 서울백병원 폐원에 반대한 조영규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협의회장과 장여구 인제대 의대 교수와 함께 "서울백병원은 코로나19 이후 늘고 있는 명동 지역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건강검진 등 특화한 K-의료서비스 센터를 구축하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주장했다. 백 교수는 백낙환 인제학원 전 이사장(2대)의 둘째 딸이다. 백낙환 전 이사장은 백인제 선생의 조카로 백인제 선생의 첫째 아들인 백낙조 전 이사장(초대)과 함께 백병원의 중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백낙환 전 이사장은 지난 2014년까지 재단 이사장을 맡았다. 백낙환 전 이사장이 물러난 이후에도 장녀인 백수경 대표가 재단 이사로 일했지만 지난 2018년 재선임되는 데 실패했다. 백진경 교수는 오는 8월 인제대 총장 선거에 나갈 예정으로 알려졌다.


동원, 통조림 제품 "인상계획 긴급 취소"…밀가루류 인하 압박 `나비효과`[디지털타임스]

정부의 압박으로 시작된 밀가루·라면 가격 인하가 밀가루를 주원재료로 하지 않는 식품시장에도 '나비효과'를 불러오고 있다. 동원은 이달 통조림 제품 5종의 가격을 올리려다 인상 계획을 긴급 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전국 편의점에는 이들 제품에 대한 '인상 계획 긴급 취소'가 공지됐다. 당초 동원은 이달부터 스위트콘 340g을 2400원(편의점 판매가 기준)에서 3000원으로 25% 인상할 계획이었다. 백도 400g, 지중해 황도 410g, 돌(Dole) 파인애플캔 439g은 3500원에서 4000원으로 각 14.3% 올릴 예정이었다. 자연산꽁치 300g도 5000원에서 5500원으로 10% 인상하는 것을 계획했었다. 이러한 움직임은 정부의 가격인하 압박에 제분·라면업계를 필두로 과자, 빵 등 식품업계가 연이어 가격을 내리고 있는 흐름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1일 천하'로 끝난 에코프로 황제주의 꿈... 80만원대 복귀[한국일보]

코스닥 상장사 에코프로가 90만원 수성에 실패했다.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다. 4일 에코프로는 전장보다 2.4% 내린 88만6000원에 마쳤다. 초반 93만4000원으로 최고가를 새로 썼지만 뒷심을 잃었다. 전날 에코프로는 75만원에서 90만원으로 뛰어 시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테슬라의 2분기 차량 인도 실적 서프라이즈에 2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이긴 했지만, 시가총액 상위기업이 20% 이상 상승하는 것은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에코프로는 코스닥 시총 2위 기업이다. 이에 공매도 투자자들이 대거 쇼트포지션(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것)을 청산하면서 주가가 튀어 오르는 쇼트스퀴즈가 발생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4월 장중 82만원을 찍었던 에코프로는 "주가가 과도하게 높다"는 평가를 받고 한동안 주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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