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상반기 순익 1415억…보장성 보험 호조
전년비 33% 증가…보험계약마진 4조6272억 달성


[딜사이트 박관훈 기자] NH농협생명은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41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1062억원 대비 33.2%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NH농협생명의 상반기 순이익 증가 요인은 안정적인 보험손익 예실차 관리와 함께, 보장성 중심 영업에 따른 CSM(보험계약마진) 잔액 증가 등의 영향이다. NH농협생명은 CSM 잔액이 전년 동기 대비 6319억원 증가한 4조627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급여력비율(K-ICS)은 경과조치 전 기준으로 167.5%, 경과조치(보험, 주식, 금리위험) 후 기준으로 328.5% 달성했다. NH농협생명은 시장금리 하락과 지난 1분기 25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에 따른 가용자본 증가로 지급여력비율이 개선됐다는 설명했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신회계제도 도입에 따른 안정적 손익·자본 변동성 관리를 위해 CSM 중심의 가치 경영과 손익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보유이원 중심의 투자손익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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