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메타버스 기반 '라온 메타데미' 오픈
베타서비스 성공적 완료, 신학기 시작 맞춰 B2B 서비스 제공
라온메타데미 실습 이미지.(제공=라온시큐어)


[딜사이트 박기영 기자] IT 보안·인증 선도기업 라온시큐어 자회사 라온화이트햇이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플랫폼 '라온 메타데미'가 B2B(기업간거래) 서비스를 개시한다.


라온화이트햇은 라온 메타데미 베타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신학기 시작에 맞춰 지난 1일 B2B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라온 메타데미는 이번 공식 오픈을 위해 서버보안, 간호술기, 물리치료 실습에 대한 베타서비스를 8월 한 달간 운영했으며, 중앙대와 서울여대 등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쳤다. 


라온 메타데미는 이번 공식 오픈을 기념해 대학의 보안학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및 관련 단체, 협회 등 해당 실습이 필요한 곳을 대상으로 한 학기 동안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 학기 무료 이용을 원하는 관련 기관은 라온 메타데미 홈페이지 내 '서비스 이용 문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라온 메타데미는 가상의 캠퍼스에 접속해 원하는 과목과 수업을 골라 강의를 듣고 실습도 할 수 있는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플랫폼이다. 본인의 아바타를 생성해 캠퍼스를 걷고, 공지사항 및 실습과정을 확인하고 실습실로 들어갈 수 있는 몰입감 높은 이용자 환경이 특징이다. 


생생한 3D 시각 자료들이 제공되며, 특히 실사 영상 기반의 실습을 제공해 현장에 가지 않고도 비대면으로 생생한 실습을 할 수 있다. 반복 실습이 필요하면 개인 실습실 내에서 언제든지 부족한 부분을 연습할 수 있고, 질문을 입력해 답을 받을 수도 있으며, 이용자간 메시지를 주고 받으며 다른 이용자와 상호 정보 교류를 하며 실제 캠퍼스에서처럼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도 있다.


라온 메타데미는 향후 라온화이트햇의 디지털 배지 플랫폼인 옴니원 배지를 적용해 수료증 발급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옴니원 디지털 ID 기반의 모바일 신분증을 이용한 간편인증 등 블록체인 신기술을 탑재해 고도화 해 나갈 계획이다. 


라온 메타데미는 이번 B2B 서비스의 후속으로 개인 이용자 누구나 접속해 실습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B2C(기업 개인간 거래) 서비스도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오픈할 예정이다. B2C 서비스를 통해 학생 이용자는 원하는 장소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택해 몰입도 높은 실습을 경험할 수 있고, 강사는 최소한의 콘텐츠 제작 비용으로 매번 장비들을 일일이 챙기지 않고도 고품질의 실습을 자유롭게 제공하며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대학교들과 함께 진행한 성공적인 베타서비스를 통해 라온 메타데미가 교육계에 제공할 무궁한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아 더 개선된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고 말했다. 이어 "라온이 그동안 대학들과 진행해 온 NFT 졸업증, 디지털 배지 이수증 등에 이어 이번 라온 메타데미 오픈으로 인재 양성의 패러다임을 점점 더 혁신해 나가는 모습에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