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혈액 수급난에 팔 걷었다…헌혈증 기부
임직원 100여명 현혈도 진행
박리나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기증증진팀장(오른쪽)과 허지용 빗썸 총무팀장이 지난 20일 빗썸 본사에서 헌혈증 기증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빗썸코리아)


[딜사이트 황지현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 헌혈증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헌혈증 전달식은 전날 오전 서울 강남구 빗썸 본사에서 진행됐다. 전달식에는 박리나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기증증진팀장과 허지용 빗썸코리아 총무팀장이 참석했다.


이는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 기부 행사다. 기부된 헌혈증은 백혈병 등 혈액암 투병 환자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빗썸 임직원 100여명은 지난 13일 혈액 수급 취약 시기(9~10월)를 앞두고 발생하는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헌혈도 참여했다.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의 도움을 받아 진행됐다.


허지용 빗썸코리아 총무팀장은 "혈액 수급 문제 해결에 보탬이 되고자 직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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