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앙리마티스 '한 다발' 입힌 신라면건면 출시
소비와 문화·예술적 만족감을 추구하는 '아트슈머' 반영
신라면건면 앙리마티스 한정판(제공=농심)


[딜사이트 서재원 기자] 농심이 유명 화가 앙리마티스의 작품 '한 다발'이 그려진 신라면건면 한정판을 출시했다.


농심은 27일 포장 디자인에 앙리마티스의 작품 '한 다발'이 그려진 신라면건면 한정판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앙리마티스는 20세기를 대표하는 화가로 야수파의 창시자이자 색채의 마술사로 불린다.


이번 한정판 출시는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떠오르는 '아트슈머(Art+Consumer)' 트랜드를 반영한 이벤트다. 아트슈머란 아트와 컨슈머(소비자)의 합성어로 소비활동과 문화·예술적 만족감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소비활동과 동시에 문화·예술적 만족감을 추구하는 트랜드가 생겨나고 있다"며 "식탁에 잘 어울리는 꽃을 주제로 한 예술작품 중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앙리마티스의 '한 다발'을 디자인 소재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농심은 한정판 출시에 이어 올 연말까지 CXC아트뮤지엄에서 진행하는 앙리마티스 특별 전시회와 함께 신라면건면 등을 제공하는 포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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