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판토스, 8년 만에 수장 교체
최원혁 대표서 이용호 부사장 체제로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LX판토스가 8년 만에 대표이사를 교체했다.


LX판토스는 8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용호 부사장(사진)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5년 말부터 8년간 회사를 이끈 최원혁 대표는 퇴임할 예정이다.


이 신임대표는 글로벌 물류회사에서 다양한 물류사업 경험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한 '국제 물류통'으로 알려졌다. 한국외대 독어독문과를 졸업하고 네덜란드 에라스무스대에서 MBA를 마쳤으며 DHL 글로벌 포워딩부문 부사장직을 역임했다. 


LX판토스에는 2015년 합류해 해외사업부장(전무), 포워딩사업부장(부사장)을 맡아 왔다. LX판토스는 이 대표가 풍부한 해외 경험과 국제물류 전문성을 토대로 지속적인 성장기반 구축 및 글로벌 사업확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 중이다.


LX판토스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사업역량이 뛰어난 인재를 발탁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이를 통해 신규 사업 추진을 가속화하고 체계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X판토스는 우정환 유럽사업총괄, 이광수 유럽포워딩Open담당도 이사로 승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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