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 에스테틱 사업 역량 제고
화장품 바이오 소재 연구기업 파이토알렉신에 전략적 투자


[딜사이트 최홍기 기자] GC녹십자웰빙이 글리세올린이란 화장품 바이오 소재를 연구하고 있는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에스테틱 분야의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GC녹십자웰빙은 파이토알렉신에 3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에스테틱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세포배양액 화장품 브랜드인 '분자'를 통해 영위하던 화장품 사업 역량 제고에 나선 셈이다.


GC녹십자웰빙이 이번에 투자한 파이토알렉신은 글리세올린 연구개발(R&D)를 진행하는 전문기업으로 글리세올린 원료와 관련된 특허를 가지고 있다. 글리세올린은 대두에 스트레스를 주었을 때 소량 추출되는 천연 성분으로, 피부에 적용시 멜라닌색소 생성을 억제하고 염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에스테틱 사업부에 집중하고 있다"며 "올해 엑소좀 스킨부스터 '엑소제(EXOXE)'의 국내 총판 계약 등에 이어 이번 투자까지 더해 더욱 공격적으로 에스테틱 사업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토알렉신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GC녹십자웰빙과의 협업 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에도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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