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원가‧판관비 증가…영업익 반토막
매출 2337억, 전년比 13.8% 증가…영업익 87.9% 감소
(표=딜사이트)


[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안국약품이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 증가 영향으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


안국약품은 2023년 연결기준 누적 매출 2337억억원, 영업이익 51억원, 당기순이익 8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3.8%(282억원)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7.7%(46억원), 당기순이익은 87.9%(60억원) 급감했다. 


회사의 작년 수익성이 크게 나빠진 이유는 원가율 상승과 장기체화재고 폐기에 따라 매출원가가 증가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매출이 증가했지만 이에 대한 판매대행 수수료가 함께 늘며 영업이익이 줄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판매대행 수수료는 일반적으로 판관비에 포함된다. 


한편 안국약품은 작년 결산 배당금을 주당 220원으로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2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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