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 작년 4분기 영업익 21억…실적 개선
개별기준 지난해 흑자전환…"사업구조 개편·비용절감 덕"


[딜사이트 박기영 기자] 코스닥 상장사인 투비소프트가 지난해 4분기에만 2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연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DX 솔루션 전문기업 투비소프트는 지난해 개별 기준 매출액 293억원, 영업이익 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1.01%가량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이번 흑자전환은 작년 4분기 호실적을 기록한데 따른 것이다. 투비소프트는 지난해 4분기에만 영업이익 21억원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7억원이다.


연결기준 실적도 개선됐다. 투비소프트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430억원, 영업손실은 3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영업손실 규모는 소폭 줄었다.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사업구조 재편과 비용절감으로 인해 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한편, 투비소프트는 2000년 설립된 비즈니스 플랫폼 선도기업으로 지난 20여 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넥사크로 N과 넥사크로플랫폼, 엑스플랫폼 등을 출시했다. 국내외 약 7000여 건의 구축 사례를 보유 중이며, AI 융·복합 혁신 기술 연구·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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