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시스템, 베트남 법인 생산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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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서진시스템이 베트남 내 5개의 생산 사이트를 갖추고 메탈 케이스 생산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국내 업체 중 최대 규모 캐파를 갖췄으며 주력 고객사 생산법인 인근에 공장이 위치하고 있어 고객사 요청에 적기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 주고 있다.

케이프투자증권 김인필 연구원은 13일 “서진시스템은 전방시장의 고른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통신장비 부문이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올해 삼성전자를 통한 인도 Reliance 및 미국 Verizon향 매출 본격화로 통신장비 부문에서만 전년대비 60% 이상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서진시스템은 베트남 신규 생산 법인 ‘텍슨 베트남’까지 추가돼 고객사의 급격히 늘어난 물량 요청 대응에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이 외에도 Fujitsu, 베트남 Viettel, VNPT 등에 단독으로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연구원은 “2015년 텍슨 인수를 통해 진출한 ESS 부품 매출 성장 또한 기대되는 부분”이라며 “주력 고객사인 삼성SDI 내 95%의 압도적인 M/S를 기반으로 올해부터 설치 관련 매출까지 신규 추가될 예정으로 ESS 시장 성장에 대한 직접적 수혜가 가능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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