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넷, 증권취재본부 물적분할…팍스넷뉴스 설립

[딜사이트 이상균 기자] 10월1일 물적분할…기업재무분석·투자금융(IB)·암호화폐 등 4차 산업분야 집중


국내 최대 금융포털 팍스넷이 증권취재본부(팍스넷데일리)를 분할해 팍스넷뉴스를 설립한다. 팍스넷은 증권 및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사업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팍스넷은 오는 2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증권취재본부를 물적분할한 뒤 팍스넷뉴스를 설립키로 했다고 6일 공시했다. 분할 기일은 10월 1일이다. 팍스넷은 단순·물적 분할 방식으로 팍스넷뉴스 지분 100%를 취득한다.


분할 후 팍스넷은 상장법인으로 존속하고 신설회사는 비상장법인이 된다. 팍스넷뉴스 대표에는 이승호 팍스넷 증권취재본부장이 내정됐다. 이 본부장은 머니투데이와 자본시장 전문 미디어 더벨 등에서 근무했다.


팍스넷 관계자는 “증권취재부문을 분리해 독립적으로 고유사업에 전념토록 하기 위해 분할을 결정했다”며 “향후 독립적인 경영과 객관적인 성과평가를 실시해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팍스넷뉴스는 상장된 회사들에 대한 재무분석과 기업금융분야에 대한 집중 취재에 나설 것"이라며 "특히 최근 확대되고 있는 암호화 화폐와 제4차 산업분야에 대한 취재인력을 배치해 미래 성장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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