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한가] ‘품절주’ 세기상사·서산…‘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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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정 기자] 20일 주식시장에서는 세기상사, 서산, 피에스엠씨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감했다. 아리온은 하한가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주식시장은 유통주식수가 적어 등락폭이 큰 품절주가 기승을 부렸다. 세기상사는 전일대비 29.95% 상승한 12만1500원을 기록했다. 세기상사의 소액주주 비율은 36.24%인데, 총 보유 주식수는 14만7728주밖에 되지 않는다. 거래소는 이날 세기상사를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또 다른 품절주 서산(29.97%)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서산은 최대주주인 염종학이 지분 67.9%에 달하는 135만8000주를 보유 중이다. 소액주주 783명의 지분율은 25.72%고 보유 주식수는 10만2904다.

‘반기문 테마주’ 피에스엠씨(구 풍산마이크로텍)도 전일대비 29.61% 상승한 1055원을 기록하며 동전주에서 벗어났다. 이 종목은 풍산그룹 류진 회장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멘토로 알려진 노신영 전 국무총리의 사위라는 루머로 테마주로 묶였다.

이 외에 코스닥시장에서 아리온(-29.96%)이 하한가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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