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2월 기준금리 동결’ 외국인 매수에 강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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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국내증시는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금통위의 2월 기준금리 ‘동결’ 결정이 나오면서 상승 반전했다. 이후 코스피는 박스권에 갇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 채 소폭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나흘 연속 상승이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도에 나서면서 이틀 연속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23일 전거래일 대비 1.02(0.05%)포인트 오른 2107.63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홀로 32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9억원, 557억원 순매도했다.

유통업(1.30%), 의약품(1.21%), 운수창고(0.91%) 등이 상승한 반면 섬유의복(-1.01%), 철강금속(-0.93%), 운수장비(-0.92%) 등은 하락했다. 상한가나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3.72(0.60%)포인트 내린 617.67로 종료됐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 홀로 72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3억원, 516억원을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건설(-2.50%)이 가장 큰 폭으로 내렸다. 그 다음으로 인터넷(-1.77%), 반도체(-1.35%), IT 부품(-1.17%) 등의 순으로 하락했다. 아리온 한 종목만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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