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스트림네트웍스, 모바일 광고시장 성장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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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퓨쳐스트림네트웍스(이하 퓨쳐스트림)가 하반기 국내 광고 경기 반등에 따른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해 4분기부터 국내 광고 경기 부진이 지속되면서 주요 대기업 광고주들의 광고 예산이 축소되면서 카울리를 비롯한 국내 주요 사업부문의 매출액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23일 “2분기까지는 부진한 광고 업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반기부터는 고객사들의 마케팅 확대로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모바일 광고시장의 구조적 성장에 따른 수혜와 퍼포먼스 광고의 수요 증가로 카울리의 추가적인 성장 및 고수익 신규상품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모바일 광고 플랫폼 카울리는 1만2500여개의 애플리케이션으로부터 인벤토리를 확보해 월 3800만명의 이용자와 200억회 이상의 PV(페이지 뷰)를 창출하고 있다. 광고 형태는 디스플레이(배너 및 전면광고), 네이티브 광고, 반응형 광고 등이 있다.

지난 2016년 설립한 자회사 애드맥스를 통해 신규 시장 진출에도 성공했다. 최근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 인기 스타를 중심으로 노출되는 광고가 큰 파급력을 확보하고 있어 또 다른 광고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연구원은 “퓨쳐스트림이 자회사 애드맥스를 통해 SNS 스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광고주와 연결시켜 효율적인 광고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국내외 SNS 스타를 활용한 마케팅의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판단하며 이에 따른 퓨쳐스트림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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